[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잘 받은 메이크업은 미모를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뿐 아니라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 메이크업은 그날의 기분을 좌우할 정도로 사람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작은 눈이 또렷하고 큰 눈으로, 쳐진 입꼬리가 예쁘게 올라온 입으로 만들어주는 메이크업은 몇 가지 기술만 알아도 더욱 예쁘게 연출할 수 있다. 이에 알고 있으면 ‘곰손’에서 ‘금손’이 될 수 있는 메이크업 꿀팁을 공개한다. 지금이 바로 ‘금손’의 길에 오를 때다.
Tip 1. 도톰한 애교살

웃을 때마다 싱긋 올라오는 도톰한 애교살은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고 어려 보이게 하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최근 애교살을 만들기 위한 시술이 핫하게 떠올랐는데, 시술 없이도 메이크업으로 애교 살을 만들 수 있다.
화장으로 애교살을 만들고 싶다면 아이 브로와 글리터 섀도가 필요하다. 아이 브로는 아이라이너에 비해 발색이 약하고 심이 견고하기 때문에 애교 살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웃을 때 볼록 올라오는 언더라인을 따라 그려주면 자연스러운 그림자가 생겨 애교 살처럼 보이게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글리터 섀도를 브러시를 이용해 언더 중앙에 얹히면 사랑스러운 애교 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Tip 2. 인형 속눈썹

한 올 한 올 존재감을 뽐내며 바짝 서 있는 속눈썹은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어 룩에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인형 같은 속눈썹을 연출할 때는 뷰러와 마스카라, 그리고 라이터가 필요하다. 마스카라를 바른 속눈썹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게 때문에 아래로 쳐진다.
이때 마스카라 단계 전 뷰러 사용 시 라이터로 한 번 달군 뒤 속눈썹을 집으면 컬링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뷰러가 너무 뜨거우면 속눈썹이 탈 수 있으니, 적당한 온도에서 사용해야 한다. 다음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길고 풍성한 아이래시를 연출하면 된다. 이후 마스카라 탑코트를 덧바르면 인형 속눈썹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Tip 3. 과즙 팡팡 블러셔

블러셔는 메이크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줘 많은 여성들이 즐겨 연출한다. 그러나 블러셔는 손의 강약 조절과 도구, 위치에 따라 분위기가 쉽게 달라져 초보자라면 연습은 필수다.
불타는 고구마가 아닌 스타일리시한 블러셔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소량으로 여러 번 덧바르는 게 중요하다. 먼저 위치 선정 후 소량만 묻힌 브러시로 가볍게 쓸어준 뒤 같은 위치에 원하는 발색이 나올 때까지 덧바르면 된다. 크림, 리퀴드 타입은 양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파우더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Tip 4. 걸크러시 폭발 플럼립

걸크러시의 상징인 플럼립은 붉은 기가 도는 보랏빛 립스틱으로 연출하는 립 연출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즐기고 있다. 다소 난해하지만 피부 톤에 맞는 컬러와 연출법을 이용하면 세련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플럼립에 처음 도전하는 입문자라면 연출이 쉬운 그러데이션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술 중앙에 립스틱을 바른 뒤 손가락으로 넓게 펴주면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플럼립이 완성된다.
강렬한 매력을 드러내고 싶다면 풀립에 도전해보자. 풀립은 자칫 입술만 강조돼 촌스럽게 보일 수 있는데, 이때 립 라인을 따라 면봉으로 지우듯 블렌딩하면 멋스러운 플럽 오버립 연출이 가능하다.
Tip 5. 작은 얼굴 컨투어링

컨투어링은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들고 윤곽을 강조해 인상이 또렷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컨투어링이 필수다. 그러나 컨투어링은 자국이 많이 남고 자칫 얼굴이 떠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연습과 알맞은 도구가 필요하다.
자연스러운 컨투어링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파운데이션 컬러보다 한 톤 어두운 셰이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손가락보다 브러시를 이용해야 내추럴하게 연출할 수 있다. 면적이 넓은 브러시에 셰이딩을 바른 뒤 가루를 털어 소량만 바르면 밀착력이 높고 자연스러운 컨투어링 완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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