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캐스팅 공개, 이석준부터 송용진-유제윤까지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캐스팅 공개, 이석준부터 송용진-유제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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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캐스팅 공개, 이석준부터 송용진-유제윤까지 (사진=아이엠컬처)
▲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캐스팅 공개, 이석준부터 송용진-유제윤까지 (사진=아이엠컬처)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창작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이 다시 돌아왔다.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이 이석준, 송용진, 유제윤 등 캐스팅 라인업 공개와 함께 오는 3월 4일 티켓 오픈 소식을 알렸다.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반 고흐와 어린 소년의 우정에 관한 감동 스토리를 담은 뮤지컬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과 반 고흐가 사랑한 도시 ‘아를’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08년 김창완 작곡의 초연으로 공연된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이 올해 실력파 배우들과 창작진에 의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극 중 아를에 찾아온 화가로 마을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배우 이석준, 송용진, 유제윤이 캐스팅됐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킬롤로지’, ‘프로즌’ 등 여러 작품에서 생생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석준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빈센트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뮤지컬 ‘더 데빌’, ‘호프’, ‘록키호러쇼’ 등에서 특유의 캐릭터 해석으로 존재를 드러낸 송용진은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트레이스유’, ‘에어포트 베이비’, ‘그 여름, 동물원’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활약한 유제윤은 개성 있는 빈센트를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보는 세상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빈센트를 따르며 스스로를 해바라기라고 믿는 소년 까미유 룰랭 역에는 아역 이지훈, 이준용이 캐스팅돼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빈센트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까미유의 아빠이자 아를의 마음씨 좋은 우편배달부 조셉 룰랭 역에는 심재현과 이한밀이, 까미유의 엄마 오귀스틴 역에는 노지연, 까미유의 형으로 빈센트를 경계하는 아르망 역에는 김문학이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연극 ‘날 보러와요’, 뮤지컬 ‘판’ 등을 작업한 변정주 연출, 뮤지컬 ‘메멘토모리’의 대본, 연출을 맡은 김가람 작가, 뮤지컬 ‘러브레터’에서 활약한 김아람 작곡가, 뮤지컬 ‘웃는남자’, ‘스위니 토드’의 오필영 무대디자이너, 뮤지컬 ‘랭보’, ‘마리퀴리’ 등에서 감각적인 안무를 선보였던 신선호 안무가, 뮤지컬 ‘웃는 남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 참여한 구윤영 조명디자이너 등이 합류해 빈센트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이야기를 화려한 영상과 무대 연출로 선보인다.

한편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공연 티켓은 오는 3월 4일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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