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다시 만나 반갑 노앙' 프로스펙스 X 노앙, 레트로 NO! 이제 '뉴트로'다(종합)
[Z현장] '다시 만나 반갑 노앙' 프로스펙스 X 노앙, 레트로 NO! 이제 '뉴트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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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지은 기자)
▲ '다시 만나 반갑 노앙' 프로스펙스 X 노앙, 레트로 NO! 이제 '뉴트로'다 (사진=오지은 기자)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다시 만나 더 반갑다. 2019 S/S 시즌 기대되는 컬래버레이션 중 하나인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과 남노아 디자이너의 노앙이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지난해까지 유행했던 레트로에서 벗어나 두 브랜드는 이번 시즌 새로운 키워드 '뉴트로'에 주목했다.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X 노앙 2019 S/S 컬렉션 론칭 행사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과 남노아 디자이너의 유니섹스 컨템퍼러리 브랜드 노앙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인 2019 S/S 컬렉션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시즌 첫 론칭 당시 많은 화제를 모으며 패션 피플의 핫템으로 떠올랐던 프로스펙스 오리지널과 노앙의 두 번째 만남이다. 기대를 가득 안고 론칭 이벤트 현장으로 떠났다.

#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X 노앙, ‘뉴트로’에 주목하다

▲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X 노앙, ‘뉴트로’에 주목하다 (사진=오지은 기자)
▲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X 노앙, ‘뉴트로’에 주목하다 (사진=오지은 기자)

프로스펙스 오리지널과 노앙의 두 번째 컬렉션이 드디어 공개됐다. 프로스펙스를 상징하는 F 로고로 장식된 비이커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눈앞에 80년대가 펼쳐졌다.

이번 2019 S/S 시즌 프로스펙스 오리지널과 노앙이 집중한 키워드는 바로 ‘뉴트로(Newtro)’다. 뉴트로는 복고 감성을 새롭게 재해석하거나 즐기는 것을 일컫는 단어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과 노앙은 스포티한 스타일에 유머러스한 감성을 더해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X 노앙, ‘뉴트로’에 주목하다 (사진=오지은 기자)
▲ 프로스펙스 오리지널 X 노앙, ‘뉴트로’에 주목하다 (사진=오지은 기자)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플래시를 받은 아이템은 바로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이 1981년 론칭 당시 출시한 오리지널 스니커즈다. 그동안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은 꾸준히 오리지널 스니커즈를 내놓았지만 디자인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협업을 통해 재탄생한 오리지널 스니커즈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S/S 시즌 주력으로 선보인 오리지널 스니커즈는 더욱 과감해졌고 프로스펙스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유니크한 디자인을 띄고 있다.

노앙의 시선으로 재탄생한 오리지널 스니커즈는 화려한 컬러를 입은 기존 디자인을 비롯해 2019년 트렌드에 맞춰 뮬과 어글리슈즈로 출시됐다.

특히 어글리슈즈는 F 라인에 맞춰 구멍을 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양말도 신발 스타일링에 포함된다는 것을 전하고자 제작된 것으로, 제품 구매 시 양말이 제공된다. 구멍에 맞춰 양말의 프로스펙스 레터링 라인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 ‘스트레이키즈가 80년대 영상 속에?’ 게임방에 온 듯한 느낌이야

▲ ‘스트레이키즈가 80년대 영상 속에?’ 게임방에 온 듯한 느낌이야 (사진=오지은 기자)
▲ ‘스트레이키즈가 80년대 영상 속에?’ 게임방에 온 듯한 느낌이야 (사진=오지은 기자)

이번 행사는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이 론칭한 1981년으로 온 듯한 느낌으로 가득했다. 매장의 천장에는 프로스펙스 오리지널이 1981년 당시 실제 사용했던 광고와 오래된 듯한 앤티크 스피커가 장식됐다.

▲ ‘스트레이키즈가 80년대 영상 속에?’ 게임방에 온 듯한 느낌이야 (사진=오지은 기자)
▲ ‘스트레이키즈가 80년대 영상 속에?’ 게임방에 온 듯한 느낌이야 (사진=오지은 기자)

더 깊숙한 곳으로 이동할수록 과거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었다. 특히 매장 한쪽에는 화려한 컬러와 지지직 거리는 아날로그 비디오 특유의 효과가 매력적인 영상이 틀어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감상한 뒤 발걸음을 돌릴 때쯤 스트레이키즈가 TV 속에 등장했다.

함께 지켜본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내질렀다. 오래된 것 같았던 비디오는 알고 보니 아날로그 효과를 준 최근 영상이었던 것이다. 강렬한 컬러 배색과 빛바랜 효과까지 실감 나는 비디오에 걸음을 멈추고 다시 한 번 감상했다.

▲ ‘스트레이키즈가 80년대 영상 속에?’ 게임방에 온 듯한 느낌이야 (사진=오지은 기자)
▲ ‘스트레이키즈가 80년대 영상 속에?’ 게임방에 온 듯한 느낌이야 (사진=오지은 기자)

영상 감상을 마치고 지하 1층으로 향했다. 계단을 모두 내려가기도 전에 마치 오래된 게임방을 떠올리게 하는 화려한 비주얼에 셔터를 눌렀다.

게임을 하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과 한쪽에 위치한 DJ 부스, 재미있는 이벤트로 구성된 룰렛 게임과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케이터링까지, 지하 1층은 게임방이자 파티 공간으로 변신했다. 여기에 곳곳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인 화려한 조명은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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