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문제적 보스' 연예인 CEO vs 직원들, 어떤 그림 나올까?(종합)
[Z현장] '문제적 보스' 연예인 CEO vs 직원들, 어떤 그림 나올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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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현장] '문제적 보스' 연예인 CEO vs 직원들, 현실 오피스 라이프로 폭풍 공감 이끌어낼까(종합) (사진=이혜린 기자)
▲'문제적 보스' 연예인 CEO vs 직원들, 어떤 그림 나올까? (사진=이혜린 기자)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TV 속 연예인 사장님들의 현실 오피스는 어떤 모습일까? 그동안 비친 적 없던 그들의 모습을 예능 '뇌색시대-문제적 남자' 제작진이 '문제적 보스'로 풀어냈다. 이에 정준호-임상아-토니안-이천희가 방송 활동이 아닌 CEO로서 현실 오피스 라이프를 소개한다. 

tvN 예능 '문제적 보스'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근찬 CP, 신동엽, 정준호, 토니안, 이천희, 장동민이 참석했다. 

# 연예인 보스 vs 평범한 직장인

▲ (사진=CJ ENM)
▲연예인 보스 vs 평범한 직장인 (사진=CJ ENM)

‘문제적 보스’는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CEO들의 직장 생활을 관찰하는 오피스 밀착 리얼리티다. 

이근찬 CP는 기획 의도에 대해 "'문제적 보스'는 '모든 게 좋은 보스는 없다'와 '보스 입장에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많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며, "요즘 직장인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이 힘든 부분이 많은데, 이 부분들을 방송으로 다루고 싶었다"며, "'문제적 보스'를 하다 보니까 보스 입장에서, 직장에 다니는 분들이 힘든 부분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과 실제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이야기도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연예인 보스와 평범한 직장인은 '연봉', '회식' 등 실제로 벌어지는 오피스 이슈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내며,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에 이근찬 CP는 "저희가 첫 녹화를 했을 때 가장 놀랐던 부분은 본인이 없었을 때 직원들의 행동이다. 놀라며 '저 친구가 저런 마음으로 나왔던 거야?'라는 분도, 첫 녹화 후 자성하는 모습도 있었다. 그런 부분이 재미있다. "며, "직원들은 CEO를 대할 때, 방송 이미지와 상관없이 보스로 보고 있었다. 이렇게 막 해도 될지 생각하게 만드는 직원도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 정준호-임상아-토니안-이천희, 연예인 CEO 총출동!

▲ (사진=CJ ENM)
▲정준호-임상아-토니안-이천희, 연예인 CEO 총출동! (사진=CJ ENM)

연예인 CEO로 정준호, 임상아, 토니안, 이천희가 출연한다. 이들은 패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매니지먼트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경영 철학, 노하우 등 사업가로서의 색다른 모습을 드러낼 것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근찬 CP는 캐스팅에 대해 "가장 먼저 신동엽 씨에게 연락했다. '신동엽 씨가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픔이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 웃으면서 좋게 받아주셨다"며, "흔히 연예인들이 CEO를 하다 보면, 홍보 마케팅만 하는 분들이 많다. 저희는 실제로 관계 형성이 되면서 참여하는 분들을 찾아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정준호는 출연 계기에 대해 "'문제적 보스'에 잘 어울리는 CEO라고 생각한다. 저 또한 직장에서는 보스지만, 나름대로 단점도 많고, '열심히 한다'고 해도 직원들이 볼 때는 부족한 면도 있을  수 있다"며, "본업인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직장에서는 과연 어떤 식으로 대표로서 역할을 하는지 많은 시청자분들이 궁금해 하실 거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 '문제적 보스'가 그리는 리얼 오피스 라이프

▲ (사진=CJ ENM)
▲'문제적 보스'가 그리는 리얼 오피스 라이프 (사진=CJ ENM)

예능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최근 관찰자 시점에서 이야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장동민은 '문제적 보스'의 차별점에 대해 "다른 방송에서도 오피스에 대한 소재를 다룬 적이 있다. 하지만 저희 프로그램은 날 것의 이야기가 오가고, 출연하는 보스들조차 자신의 모습에 놀라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녹화 끝나고 간단하게 식사 끝났을 때도 '이런 건 처음이었다'는 말이 대부분이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인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근찬 CP는 "회마다 주제가 던져질 때도 있다. 서로 경영 방법이 달라서 싸우실 때도 있었지만, 그걸 신동엽 씨가 적절히 배합한다. 하지 않았으면 끝까지 싸우셨을 수도 있다. 그런 부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근찬 CP는 "공감 형태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관계되는 부분, 직장인의 생활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회사마다 개성이 있고,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관계에 대해 보여 드리고 싶었고, 그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공감도 되고 화도 내고 부러울 수 있는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tvN 예능 '문제적 보스'는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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