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예능 '문제적 보스'의 배우 정준호가 프로그램 속 타이틀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tvN 예능 '문제적 보스' 제작발표회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근찬 CP, 신동엽, 정준호, 토니안, 이천희, 장동민이 참석했다.
‘문제적 보스’는 tvN 예능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으로, 연예인 CEO들의 직장 생활을 관찰하는 오피스 밀착 리얼리티다. 연예인 CEO들이 방송 생활이 아닌 사업을 하면서 직면하게 되는 수많은 물음표를 해결해나가는 진짜 직장 이야기를 담는다.
정준호는 최근 JTBC 드라마 'SKY 캐슬'의 강준상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예능 프로그램인 '문제적 보스' 합류 소식으로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날 정준호는 "7년 차 인싸 보스 정준호다"며, "인싸라는 단어를 안 지 얼마 안 됐다. 하지만 말을 해석해보니 저와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브랜드의 인재상과 관련해 "예전에 외모와 프로필만 보고 영업부 수장을 뽑은 적이 있다. 면접을 보러 온 사람이 고향 후배였는데, 외모는 한창 선배인 줄 알았다. 영업을 하기에는 조금 내성적이고, 외모로 봐서는 다른 쪽이 어울릴 거 같아 반대도 있었지만, 같은 출신이기에 편할 거라고 생각해 뽑았다"며, "그런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다. 그가 빠르게 적응했고, 그동안 있었던 직원보다 월등히 잘했다. 외모와 프로필만 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장단점을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 인싸 보스의 장점을 살려서 인재를 찾을 수 있었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tvN 예능 '문제적 보스'는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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