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수 선미가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으로 3연속 히트를 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한 선미가 지난 4일 ‘누아르(Noir)’를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누아르’는 음악방송 활동 없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고,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컬러와 유니크한 요소들로 패션 피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누아르’ 뮤직비디오에서 선미는 과감한 컬러 블로킹과 과한 아이템 매치 등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선미의 세련된 감각과 패션 소화력이 빛을 발한 ‘누아르’ 뮤직비디오, 그 속에 숨은 스타일링 팁을 낱낱이 파헤쳐 봤다.
COLOR #컬러 블로킹 #비비드 톤 #네온 포인트

‘누아르’ 뮤직비디오에는 화려한 컬러들의 매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렌지와 퍼플의 컬러 블로킹, 옐로와 오렌지, 그린의 강렬한 배색, 옐로 컬러의 의상에 보색인 블루 액세서리를 이용해 연출한 과감한 스타일링까지 유니크한 색 조합이 특징이다.
특히 선미는 비비드 톤 컬러를 주로 사용했으며, 곳곳에 네온 컬러를 배치해 룩에 화려한 분위기를 더했다. 의상뿐 아니라 메이크업에도 채도가 높은 컬러를 이용해 독특한 레트로룩을 완성했다.
STYLE 1 #란제리룩 #타이트 원피스 #로맨틱 섹시

첫 번째 스타일은 란제리룩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선미는 개성이 강한 란제리룩을 선보인다. 큰 크기의 리본이 포인트인 레드 드레스, 라이트 퍼플 컬러의 뷔스티에 원피스, 스킨톤의 보디슈트와 실크 하이 웨이스트 쇼츠 매칭, 그리고 컬러 도트가 포인트인 블랙 드레스까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란제리 웨어를 착용했다.
각각 다른 디테일과 컬러를 가졌지만 선미는 모두 타이트한 실루엣으로 연출해 슬림한 보디라인을 강조했다. 더불어 길이가 짧은 디자인으로 늘씬한 각선미에 포인트를 줬다.
STYLE 2 #레트로룩 #컬러 믹스 매치 #화려한 패턴-소재

이번 뮤직비디오의 메인 스타일링은 바로 레트로룩이다. 선미는 과감한 컬러 블로킹이 매력적인 레트로룩을 연출했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이지만 선미는 소재와 패턴의 믹스 매치를 이용해 곳곳에 재미를 더했다.
선미는 도트와 플라워 패턴부터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레터링 튜브톱 드레스, 화려한 용 무늬 그래픽이 특징인 오버핏 셔츠뿐 아니라 반짝이는 글리터 비닐 소재, 컬러 투명 스타킹 등 아이템과 소재 사용으로 포인트를 줬다.
POINT #볼드 액세서리 #반지 레이어링 #하트 블러셔

선미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과감한 포인트 연출을 시도했다. 아일렛 디테일의 두꺼운 벨트, 투박한 액세서리 등 볼드한 스타일링부터 실버링 레이어링, 하트 모양으로 연출한 블러셔처럼 귀여운 연출을 믹스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아이템 사용과 화려한 컬러, 스타일리시한 액세서리까지 선미는 스타일리시한 요소들로 키치한 매력을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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