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오는 6월 초연... 준-양희준-이휘종 등 출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오는 6월 초연... 준-양희준-이휘종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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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L엔터테인먼트)
▲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오는 6월 초연... 준-양희준-이휘종 등 출연 (사진=PL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이 오는 6월 개막한다.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 오는 6월 개막 소식과 함께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에 역모 사건으로 시조 활동이 금지되며 살아가지만, 15년 만에 열린 조선시조자랑이 열리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8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선정작,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부문 선정작으로 지난해 11월 이틀에 걸친 쇼케이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콘텐츠 창출에 힘써온 PL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첫 번째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PL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다면 이런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있었다. 그런데 이 공연을 만난 순간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정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첫 제작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6월 공연을 앞두고 작품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독창성 넘치는 신예 창작진과 역량 있는 베테랑 창작진들이 만나 이들의 시너지로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이 기대된다"며, "우리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허물고 관객들과 한 판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있다. 빨리 그곳에서 관객들을 만나 우리가 느끼고 있는 좋은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개막 소식과 함께 출연진을 공개했다. 시조를 읊으며 멋에 살고 폼에 사는 '단'은 배우 준-양희준-이휘종이 맡았다. 

제일의 시조꾼이지만, 홍국의 딸이라는 비밀을 감추고 활동하는 '진'은 김수하-김수연이 이름을 올렸다. 조정의 실권자 '홍국'은 최민철-임현수가, 중인 신분과 관직을 버리고 골빈당을 이끄는 '십주'는 이경수-이창용이 캐스팅됐다. 

이어 골빈당 일원 '호로쇠', '기선', '순수'엔 각각 장재웅-정선기-정아영이, 나약한 '임금'은 주민우가, '룰루랄라 조노'는 이동수가, '엄씨'는 김승용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김재형-노현창-문장미-황자영-김혜미-임상희가 다양한 역할로 분해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경수는 참여 소감으로 “오랜만에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작품에 참여해 기분 좋은 긴장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은 오는 6월 18일부터 8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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