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뷰티] '예쁘면 장땡?' 여름 네일아트, 세균 감염부터 유지 기간까지
[오늘뷰티] '예쁘면 장땡?' 여름 네일아트, 세균 감염부터 유지 기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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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쁘면 장땡?' 여름 네일아트, 세균 감염부터 유지 기간까지 (사진=픽사베이)
▲ '예쁘면 장땡?' 여름 네일아트, 세균 감염부터 유지 기간까지 (사진=픽사베이)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여행, 나들이 약속이 많아지는 요즘, 네일아트숍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셀프 네일의 인기로, 주변에서도 손톱이 반짝이는 이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하지만 예쁜 네일아트,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알고 있을까? 자꾸만 손이 보고 싶어질 정도로 화려한 네일아트도 꼼꼼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위생, 유지 기간 등 조금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 꿀팁을 지금 공개한다.   

▶ 네일 기구, 일회용은 어때?

▲ (사진=픽사베이)
▲ '예쁘면 장땡?' 여름 네일아트, 세균 감염부터 유지 기간까지 (사진=픽사베이)

위생적인 네일아트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터다. 하지만 이를 꼼꼼히 따지고 넘어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위생적이지 못한 니퍼, 푸셔 등으로 인한 세균 및 무좀 감염을 겪은 이들도 적지 않다. 또한 관리 중 기구에 피가 묻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심할 경우 에이즈 감염까지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네일숍을 선택할 때는 예쁜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끓는 물 소독부터 소독제 사용까지 세심한 위생 관리에 힘쓰는 숍을 고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쓰고 버리는 일회용 기구, 나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키트를 마련할 수 있는 숍도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 큐티클 관리는 과하지 않게 

▲ (사진=픽사베이)
▲ '예쁘면 장땡?' 여름 네일아트, 세균 감염부터 유지 기간까지 (사진=픽사베이)

네일 컬러를 바르기 전, 손톱의 모양을 다듬고 나면, 큐티클 정리에 들어간다. 지저분했던 큐티클이 정리되면 희열을 느끼는 이들도 있겠으나, 과도한 정리는 손톱 주변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조갑주위염을 일으킬 수 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지만, 오랜 시간 지속되면 손발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원할 것 같은 젤 네일, 언제까지?

▲ (사진=픽사베이)
▲ '예쁘면 장땡?' 여름 네일아트, 세균 감염부터 유지 기간까지 (사진=픽사베이)

젤 네일아트는 일반적인 네일아트보다 지속력과 강도가 높아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벗겨짐이 덜한 젤 네일아트도 영원하지만은 않다. 젤 네일아트의 바람직한 유지 기간은 약 2~3주 정도다. 오랜 시간 유지하게 되면, 미세하게 틈이 생기게 된다. 이때 벌어지는 사이로 일상에서 접하는 수분 등으로 세균 및 곰팡이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때문에 예쁜 네일아트와의 작별이 아쉽더라도, 적절한 기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글리터 네일을 지울 때도 부드럽게! 

▲ (사진=픽사베이)
▲ '예쁘면 장땡?' 여름 네일아트, 세균 감염부터 유지 기간까지 (사진=픽사베이)

글리터 네일은 언제나 아름다운 손끝을 완성시키며, 스타일리시한 서머룩 연출을 돕는다. 글리터 네일은 반짝이는 소재들이 손톱 위에 올라가 지울 때 애를 먹기도 한다. 이럴 때는 손톱 등으로 뜯거나 리무버를 묻힌 솜으로 벅벅 문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손톱의 결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된다.

글리터가 잘 지워지지 않거나, 두껍게 올렸을 때는 먼저 버퍼를 활용해 갈아주는 것이 좋다. 이후 얇아진 네일아트에 리무버를 넉넉히 묻힌 솜을 올려 기다린 후 닦으면 쉽게 지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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