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그룹 H.O.T.가 또 다시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지난 2018년 17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돌아왔던 ‘High-five Of Teenagers’.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멤버들의 마음을 한데 모은 콘서트가 다시 한 번 팬들을 찾는다. 오는 9월 2019 콘서트 개최가 확정된 ‘High-five Of Teenagers’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지난해 잠실 주경기장 2회 공연을 순식간에 전석 매진시켰고, 당시 모든 예매처의 서버가 전체 다운됐을 정도로 H.O.T.의 콘서트는 2018년 최고의 화제였다. 약 10만여 명이 모여 한 마음으로 공연을 즐겼던 작년 공연 당시, 17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할 만큼의 기량과 매너, 그리고 당시 소품을 사용하면서 멤버들은 최고의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였다.
팬들 역시 그들의 시그니처였던 우비를 비롯해 흰색 풍선을 들고 공연장을 찾았다. 17년 전 활동했을 당시의 장면이 서로 완벽하게 재현돼, 가수와 팬들이 하나되는 뭉클함을 서로에게 연출해줬다.
지난 1996년 데뷔한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 모두가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공식 팬클럽 ‘Club H.O.T.’는 10만 명이 넘는 규모로, 활동 당시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었다.
한편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티켓은 옥션티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오픈 일정은 예매처와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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