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세종, 1446'이 올해 새로운 시즌을 예고하는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세종, 1446'은 최근 세종대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티켓 오픈을 진행한 ‘2019 웰컴대학로 - 웰컴씨어터’ 뮤지컬 '세종, 1446 – 여민락 콘서트' 특별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본 공연 개막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먼저 자신의 시력을 잃는 상황에서도 한글 창제에 몰두 했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세종’ 역에는 지난해에 이어 정상윤과 박유덕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세종의 아버지로 피로써 다스린 정치를 펼친 ‘태종’ 역에는 카리스마 있고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사랑 받은 남경주와 고영빈이 다시 돌아오며, 김주호가 새롭게 합류한다.
역사상 내명부를 가장 잘 다스린 ‘소헌왕후’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한 박소연이 다시 합류하며 김지유, 정연이 함께한다.
또한 역사 속에는 없지만 세종의 라이벌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매력적인 캐릭터 ‘전해운’ 역에는 이준혁이 다시 함께하며, 이경수와 장지후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1인 2역으로 세종의 형인 ‘양녕대군’과 세종의 지기인 ‘장영실’ 역으로 상반 된 모습을 보여주는 ‘양녕/장영실’역에는 박정원과 지난해 얼터네이터로 참여한 황민수, 김준영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마지막으로 세종의 호위무사 역으로 화려한 무술을 선보이는 ‘운검’ 역에는 초연부터 함께하며 눈길을 끈 이지석과 신예 김준우가 번갈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세종, 1446'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세종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공연은 오는 10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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