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요지경] 이번엔 포커, 숫자로 만나는 ‘타짜: 원 아이드 잭’ 이야기 3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news/photo/201908/130695_136735_046.png)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포커로 화려하게 돌아온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속 타짜들의 이야기를 숫자로 먼저 만나본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9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의 귀환.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타짜: 원 아이드 잭'은 대한민국 오락 영화의 지평을 확장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앞서 지난 2006년과 2014년 허영만 화백의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 '타짜'와 '타짜 - 신의 손'이 개봉해 연달아 흥행하며 추석 대표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타짜'의 세 번째 이야기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바꾸고, 팀플레이 중심으로 이야기를 꾸려가는 등 전편과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광 감독은 "'타짜' 시리즈의 큰 팬이었다. 그동안 꿈꿔왔던 것을 펼쳐 보이고 싶어 연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포커로 종목 변경, 52장의 카드에 인생을 베팅하라
'타짜: 원 아이드 잭'은 기존 시리즈의 무대였던 화투판이 아닌 52장의 카드를 사용하는 포커판을 배경으로 한다. '원 아이드 잭'은 52장의 카드 중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단 두 장뿐인 무적의 카드다. 이 부제가 작품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야기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포커로 바뀌면서 선보일 화려한 손기술 역시 영화의 관전포인트다. 지난 8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은 화투와 달리 크고 가벼운 카드로 손기술을 보여주기 위해 장기간 카드 셔플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영화에 나오는 손 모두 배우들 손이라고 하니, 이들이 선보일 마술 같은 손기술에 집중해보자.

# 5명의 타짜들, 팀 '원 아이드 잭'이 만들어낼 시너지
포커는 상대를 속이기 위한 팀플레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도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5명의 타짜가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 아이드 잭' 카드로 팀원을 모은 애꾸(류승범 분), 전설의 타짜 짝귀의 아들 일출(박정민 분), 화려한 손기술의 까치(이광수 분), 연기와 말발로 상대를 홀리는 영미(임지연 분)와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 분)까지. 이들이 선보일 탄탄한 팀플레이가 기대를 키운다.
특히 애꾸의 아지트에 모여 회의하는 장면은 대본 없이 배우들의 애드리브로 완성됐다는 후문. 권오광 감독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모여 판을 만드는 재미가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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