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현장]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김성철 “‘장사리’로 최민호라는 전우 얻었다” (사진=마수연 기자)](/news/photo/201909/131606_139140_2112.jpg)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김성철이 최민호와의 호흡을 이야기했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명민,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장지건, 이재욱, 이호정, 곽경택 감독, 김태훈 감독이 참석했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병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김성철은 훈련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유한 에이스 학도병 기하륜으로 분했다.
김성철은 전쟁 상황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는 학도병으로 변신해 치열한 전투 속에서 애국심을 표현했다. 그는 “이 작품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애국심을 생각하고 작품에 임했을 것”이라며 “저 같은 경우는 애국심을 위해 따로 노력하는 대신, 촬영 현장에서 주어지는 고통과 힘듦을 겪으면서 더욱 현실적으로 표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극중 김성철은 최민호가 연기한 최성필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며 대립하다가도 점점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최민호와 동갑인 김성철은 촬영 현장에서 그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민호와의 호흡을 묻자 김성철은 “호흡은 정말 좋았다. 현장에서도 하륜과 성필의 모습으로 있으려고 노력해서 많이 투닥거렸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민호 씨가 제 캐릭터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이번 영화를 통해 전우를 한 명 얻은 느낌이다. 출연하신 모든 배우들에게 전우애를 느끼지만, 민호에게 특히 그 마음이 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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