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임수향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제니스뉴스와 임수향이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2층 웨딩센터 MBN-드라맥스 드라마 ‘우아한 가’ 종영 인터뷰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이날 임수향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감사하게도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데, 제가 너무 편하게 해서 회사에서 걱정한다. 제가 리미트(Limit)가 없어서 인터뷰할 때도 걱정하신다. 어떻게 보면 너무 솔직해서 그런 것 같다. 저는 예능이 너무 재밌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수향은 “작품에서 센 캐릭터나 사연이 많은 인물을 주로 해와서, 작품 때문에 입혀진 이미지들이 있었다. 예능을 하기 전까진 그런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제는 저라는 사람으로 많이 봐주신다. 그건 예능 덕분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임수향은 MC에 대한 소망도 내비쳤다. 그는 “제가 게스트로 나갈 때는 MC분들이 잘 서포트를 해주셔서 몰랐는데, 직접 MC를 해보니 쉽지 않았다. MC도 경험이 쌓여야 가능한 것 같다. 왜 강호동, 유재석이 대단한지 알겠더라”면서 “MC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공부하고 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예능을 하는지 TV를 보면서 연구하고 있는데, 각자만의 룰이 있는 것 같았다. 예능을 많이 시청하면서 더욱 공부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임수향은 “TV를 많이 보는 편이다. 가끔 친구들이 ‘너는 모든 방송을 다 봐?’라고 물어보곤 한다. 저는 그게 일의 연장선이라 생각한다. 방송을 봐야 요즘에 어떤 분들이 활동하는지 알고, MC는 어떻게 하는지, 다른 분들이 연기하는 모습은 어떤지 알 수 있다. 그래서 TV를 많이 보는 거다. 물론 재밌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수향은 지난 17일 종영한 ‘우아한 가’에서 모석희 역할을 맡아 걸크러시한 면모를 보여주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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