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우아한 가’ 배종옥 “주체성 강한 여성 역할 많이 해왔다”
[Z현장] ‘우아한 가’ 배종옥 “주체성 강한 여성 역할 많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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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옥 (사진=MBN)
▲ 배종옥 (사진=MBN)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배종옥이 그동안 연기해온 캐릭터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3층 그랜드홀에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참석했다.

배종옥은 전작 tvN ‘60일, 지정생존자’에 이어, 이번에도 노련하고 힘을 지닌 커리어우먼 캐릭터를 맡아 활약했다.

이런 역할을 맡는 것과 관련해 배종옥은 “사실은 제가 ‘도시 여성’의 이미지를 첫 번째로 만든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대를 보냈다. 나의 주체성이 강한 역할을 많이 해왔다”면서 “캐릭터 안에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면서, 한제국 같은 캐릭터로 발전이 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정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지만, 여자이기 전에 본인이 중요한 여성성을 표현해온 배우 이미지가 강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종옥은 “그런 걸 표현하는 게 힘든 부분이 있긴 하지만, 다른 캐릭터로 변신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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