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여지윤 기자] 볼수록 탐나는 여자 연예인들의 메이크업.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여성들을 위해 스타들의 화장을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직접 인터뷰했다.
스물여섯 번째 주인공은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차시아 역을 맡은 배우 신혜선. 현재 그를 담당하고 있는 이희헤어메이크업 이미영 원장이 말하는 솔직담백 메이크업 노하우를 상세히 공개한다.
이미영 원장이 말하는 ‘차시아 메이크업’ 포인트!
“극 중 신혜선은 문화재 복원 및 보존을 하는 보존 과자이기 때문에 똑똑한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켜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이와 립 모두 포인트를 줘 이지적인 무드를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Concept : 도도+페미닌 연구원

이미영 원장 : 신혜선이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차시아 캐릭터는 논리정연하고 딱 떨어지는 스타일이에요. 또 도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풍기죠. 캐릭터 특유의 성격을 살리기 위해 메이크업에 힘을 들였어요.
Base : 본연의 피부 결 살리기

이미영 원장 : 신혜선은 뷰티 브랜드 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워낙 좋은 피부 결을 가지고 있어요. 때문에 그저 피부의 윤기만 잡아주는 정도로 가볍게 베이스를 진행해줬어요.
얼굴 전체에 톤업 크림으로 피부를 맑게 정리한 다음 CC팩트로 마무리해 광채 나는 피부를 만들어줬어요. 최대한 라이트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베이스 메이크업 포인트예요.
Eye : 또렷한 눈매

이미영 원장 : 스마트한 여성의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선 눈매를 최대한 또렷하게 표현해야 해요. 때문에 브라운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적극 활용했어요.
눈두덩 전체에 베이지 계열의 아이섀도를 얹어 유분기를 살짝 잡아준 다음 브라운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하게 메워줬어요. 여기에 뷰러와 마스카라를 활용해 살짝만 컬링 해 깊이감 있는 눈매를 만들어줬어요.
Lip & Cheek : 페미닌 무드의 립 메이크업

이미영 원장 : 깨끗한 피부엔 역시 색채가 돋보이는 립 메이크업이 어울리는 편이에요. 때문에 신혜선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도 이 부분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우선 피치와 퍼플 톤의 립스틱으로 입술 안쪽을 물들이듯 발라줬어요. 특히 안쪽은 진하게, 바깥쪽은 옅게 발라 생동감 있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을 표현해줬어요. 치크의 경우 립과 비슷한 계통의 컬러인 피치 톤의 블러셔로 통일감과 생기를 한껏 부여해줬어요. 이와 함께 은근한 사랑스러움도 묻어날 수 있도록 최대한 글로시하게 스타일링 해줬어요.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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