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김희선부터 박수진까지' 화보로 보는 17FW 트렌드 컬러 4
[기획] '김희선부터 박수진까지' 화보로 보는 17FW 트렌드 컬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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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가을 트렌드 컬러를 한데 모았다.

갑자기 다가온 가을, 어떤 컬러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패알못'은 주목하자. 정답은 발빠르게 FW를 준비하는 브랜드의 가을 화보에 있다. 패션, 주얼리, 잡화 등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 김희선, 박수진, 공효진, 안소희의 화보를 통해 가을 추천 컬러를 알아봤다. 이제 가을 패션 피플이 될 시간이다.

★ 타우니 포트 : ‘원조 화보 장인’ 김희선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2017 FW 트렌드 컬러로 선정한 타우니 포트(Tawny Port)는 FW 시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버건디 컬러다. 김희선은 베이지 터틀넥 니트와 롱 스커트에 타우니 포트 컬러의 코트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특히 낮은 데니아로 피부 색이 비치는 스타킹을 착용해 차분한 느낌을 더했다.

★ 발레 슬리퍼 : ‘여전한 꽃미모’ 박수진

박수진이 제안한 트렌드 컬러는 바로 발레 슬리퍼(Ballet Slipper)다. 발레 슬리퍼는 발레 슈즈처럼 부드럽고 우아한 핑크 빛을 띄고 있으며 여성스러운 매력 어필에 좋은 컬러다.

특히 파스텔 핑크와는 다르게 톤이 약간 낮은 컬러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수진은 발레 슬리퍼 컬러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아름다움을 뽐냈다.

★ 쉐이디드 스푸르스 : ‘멋짐이 가득’ 공효진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선택한 17 FW 트렌드 컬러는 쉐이디드 스푸르스(Shaded Spruce)다. 쉐이디드 스푸르스는 그늘진 녹색 컬러로 차분하면서 세련된 매력이 있다. 공효진은 쉐이디드 스푸르스 크로스 백을 심플한 화이트 스웻 셔츠와 그린 컬러의 벨벳 스커트에 매치해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 어텀 메이플 : ‘패완얼 인정’ 안소희

가을에는 차분한 톤의 컬러를 찾게 된다. 그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컬러가 바로 브라운 컬러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어텀 메이플(Autumn Maple)이라는 톤 다운 오렌지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

어텀 메이플은 단풍과 낙엽을 떠올리게 하는 색으로 따뜻한 느낌과 함께 에스닉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컬러다. 안소희는 어텀 메이플 컬러의 에스닉 원피스에 트렌디한 체크 재킷을 매치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사진=조이너스, 모니카비나더, 빈치스, 써스데이 아일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