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아이스버킷챌린지를 통한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수 많은 스타들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대중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캠페인이다. 참여한 사람은 캠페인의 취지를 밝히고,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안에 캠페인에 동참하거나 기부를 해야 한다.
국내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지난 5월 29일 가수 션이 스타트를 끊었다. 션은 재단 공동대표인 전 농구선수 박승일과 함께 등장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그는 “토지 위에 빨리 벽돌 1장씩을 올려 승일이의 꿈을 이뤄주고 싶다”는 말을 덧붙이며 배우 박보검, 다니엘 헤니, 소녀시대 수영을 지목했다.
해당 취지에 공감한 연예인들은 캠페인 참여에 나섰다. 시작한 지 2주를 넘긴 현재까지도 참여, 참여 독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수 아이유, 황치열, 윤도현은 물론이고 케이팝 아이돌들의 참여는 글로벌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보이그룹 아이콘, 아스트로, 비원에이포, 인투잇 등, 걸그룹 마마무, 에이핑크, 소나무, 라붐, 여자친구, 나인뮤지스, AOA, 트와이스 등으로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참가 가수들은 서로를 지목하며 훈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워너원을 비롯해 JBJ 출신 멤버들, 뉴이스트, 엔플라잉 유회승, 형섭X의웅, 유선호 등이 참여하며 해당 캠페인을 적극 알렸다.
얼음물 대신 통 큰 기부로 동참한 가수들도 있다. 다이나믹듀오를 비롯해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래퍼 이로한 등이 힘을 보탰다.
대부분 참여 가수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루게릭 환우분들을 위한 루게릭 요양병원이 건립된다고 한다. 루게릭 요양병원이 완공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알리며, 과감히 얼음물을 뒤집어쓰는가 하면, 거액의 후원금까지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인기 스타들의 선행은 대중에 좋은 영향력을 미친다. 계속해서 새로운 스타들을 소환하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열풍은 꾸준히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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