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 결산] 가요 ① UP & DOWN, 방탄소년단-고등래퍼-핫데뷔
[2018 상반기 결산] 가요 ① UP & DOWN, 방탄소년단-고등래퍼-핫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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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2018년 상반기에도 가요계는 다양한 화제들로 뜨거웠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케이팝을 널리 알린 아이돌, 그 뒤를 이을 핫한 신예 가수들이 가요계에 데뷔하기도 했다. 반면 올해도 팀의 해체 및 탈퇴, 성추문 등 좋지 않은 소식들로 음악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에 ‘2018년 상반기 가요계 UP & DOWN’을 정리해봤다. 먼저 UP에 해당하는 좋은 이슈들이다.

▶ '빌보드 스타' 방탄소년단

올해도 방탄소년단의 저력이 빛났다. 방탄소년단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 (The 2018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Top Social Artist)’ 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전(LOVE YOURSELF 轉) ‘티어(tear)’로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승 ‘헐(Her)’로 빌보드 200 7위를 기록한 바도 있다.

▶ 10대들의 반란 '고등래퍼'

올해도 어김 없이 ‘복면가왕’, ‘고등래퍼’, ‘건반 위의 하이에나’, ‘브레이커스’ 등 다양한 음악 예능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 음원들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Mnet ‘고등래퍼’ 미션곡들은 쟁쟁한 음원강자들을 재치고 차트 상위권을 차지, 장기간 흥행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고등래퍼’는 이전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지닌 참가자들로 화제를 모았다.

김하온-빈첸(이병재)이 부른 ‘바코드’를 비롯해 이로한-오담률의 ‘북’, 김하온의 ‘붕붕’과 ‘어린 왕자’, 빈첸의 ‘전혀’와 ‘탓’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신예 핫데뷔

신인 가수들의 출격도 눈길을 끈다. 보이그룹으로 스트레이키즈, 느와르, 앤티비, 유앤비 등과 걸그룹 (여자)아이들, 유니티 등이 데뷔했다. 이외에도 유닛으로 새 출발을 알린 유나킴X전민주, 밴드 비온, 솔로 가수 예임 등이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가장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여준 팀은 (여자)아이들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인 전소연을 필두로 다국적 멤버를 구성한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데뷔앨범 ‘아이 엠(I a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라타타(LATATA)’로 활동을 펼쳤다.

(여자)아이들은 신인 걸그룹으론 이례적으로 데뷔 20일만에 '더쇼' 1위에 이어, ‘엠카운트다운’까지 데뷔 3주 만에 2관왕을 차지하는 등으로 ‘괴물 신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CJ E&M,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제니스뉴스 DB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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