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 싱가포르=변진희 기자] 넷플릭스가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소개했다.
2019 넷플릭스의 라인업을 소개하는 'See What’s Next: Asia'가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넷플릭스는 오는 2019년 2월 15일 공개를 앞둔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데이빗 카스타녜다, 로버트 시한이 참석했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억만장자에게 입양된 7명의 초능력자들이 양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세계 멸망의 위협에 맞서게 되는 히어로물이다.
코믹스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아이스너상을 받은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미국 5인조 록 밴드 마이 케미컬 로맨스의 리드 보컬 제라드 웨이가 기획과 원작 스토리를, 가브리에우 바가 그림을 맡았다.

로버트 시한은 “특이한 가족 이야기다. 백만장자 아버지와 함께 특이한 어린 시절을 보낸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이들은 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으며 강제로 만들어진 히어로다. 17년간 서로를 보지 못하다가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다시 모이게 되고, 거기서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스토리가 시작된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번 실사 시리즈에는 톰 호퍼, 에미 레이버 램프먼, 로버트 시한, 데이빗 카스타녜다, 에이든 겔라거, 카메론 브리튼, 메리 제이 블라이즈 등이 출연한다.
로버트 시한은 7명의 초능력자 중 한 사람을 연기한다.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머리 속에 들리는 목소리에서 해방되기 위해 마약을 정말 많이 하는 캐릭터다”면서 “죽은 자들과의 대화,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 그들의 목소리를 없애기 위해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마약을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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