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뮤지컬 ‘플래시댄스’ 오리지널 공연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화 ‘플래시댄스’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플래시댄스’가 오는 2019년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플래시댄스’는 낮에는 용접공, 밤에는 댄서로 일하면서 명문 시플리 댄스 아카데미에 진학해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18세 알렉스의 감동 성장 스토리를 그려낸 작품이다.
꿈을 이뤄내겠다는 의지, 사랑의 힘으로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스펙터클한 무대, 안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전달한다.
동명의 원작 영화는 톰 헤들리와 조 에스터하스가 각본을 맡고 영화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가 제작해 1983년에 개봉됐다. 천장부터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펼치는 주인공의 파워풀하고 열정적인 댄스 장면은 ‘플래시댄스’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며, 영화음악은 당시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를 그대로 옮겨 뮤지컬로 재탄생한 ‘플래시댄스’는 지난 7월 개최된 대구국제 뮤지컬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공연 당시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전석 매진시키며 원작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뮤지컬 평론가 원종원은 “’플래시댄스’는 영화로 먼저 큰 사랑을 받았지만, 무대로 옮겨오면서 날 것 그대로의 생동감과 라이브로 이뤄지는 뮤지컬 장르의 매력이 더해져 인지도가 높아졌고, 뮤지컬 작품으로 명성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린 카라의 ‘왓 어 필링(What a Feeling)’, 마이클 셈벨로의 ‘매니악(Maniac)’, 로라 브래니건의 ‘글로리아(Gloria)’와 조안 제트의 ‘아이 러브 록 앤 롤(‘I Love Rock and Roll)’’ 등 영화 속 명곡과 명장면들은 무대에서 라이브 밴드 음악과 안무로 그 감동을 이어간다.
한편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오는 2019년 1월 18일부터 2월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투어가 예정됐다. 서울 공연 티켓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예술기획 성우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