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겨울 아우터는 너로 정했다 #쇼트 패딩 #시어링 #부클 코트
[기획] 겨울 아우터는 너로 정했다 #쇼트 패딩 #시어링 #부클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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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슬슬 손발이 시려지는 것을 보니 겨울이 오고 있는 것 같다. 잠깐 동안 즐겼던 가을 아우터를 집어넣고 새로운 겨울 아우터를 준비할 때가 됐다. 물론 작년에 입었던 옷을 꺼내도 된다. 그런데 작년과는 다른 새로운 트렌드가 스멀스멀 떠오르는 것 같아 새로운 아우터를 장만하는 게 좋겠다.

이번 겨울에는 어떤 아우터가 유행할까? 그래서 직접 알아봤다.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코트와 롱 패딩부터 새롭게 유행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어링 재킷, 부클 코트, 그리고 쇼트 패딩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자.

# 코트 # 겨울 멋쟁이 PICK!

코트는 매년 겨울이 되면 패딩과 함께 핫한 아우터로 주목받는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 모습이다. 바로 깔끔한 모노톤뿐 아니라 화사한 느낌의 포인트 컬러를 더한 것이다.

GU의 ‘울 블렌드’ 라인업은 가벼우면서 따뜻한 소재로 간절기부터 겨울까지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먼저 ‘울 블렌드 노칼라 코트’는 블루와 베이식한 블랙, 그레이, 브라운 등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또 ‘울 블렌드 체스터필드 코트’는 세련된 그린, 핑크를 포함해 총 6가지 컬러로 이뤄졌다. 노 칼라와 칼라 디자인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각각 할인가 5만 9900원(노칼라), 6만 9900원(칼라).

# 부클 코트 # 테디베어 코트

보기만 해도 포근해지는 테디베어 비주얼로 최근 패션 피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부클 코트’. 부드러운 텍스처와 도톰한 소재감을 자랑하며 보온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2018년 겨울 핫 아이템이다.

온앤온의 ‘후디 부클레 롱 무스탕’은 무릎까지 오는 긴 기장에 후디가 달린 부클 코트다. 오픈하거나 단추를 잠그는 등 오버핏 실루엣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캐주얼한 스포티 웨어부터 모던한 오피스룩까지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가격은 59만 9000원.

# 시어링 재킷 # 겨울 비주얼 깡패

폭신폭신한 퍼 안감이 매력적인 시어링 재킷이 세 번째 겨울 추천 아우터다. 일명 ‘무스탕’이라 불리는 시어링 재킷은 시크한 레더 소재의 겉 면과 부드러운 퍼 안감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겨울 시즌에 자주 등장한다.

앳코너의 ‘벨티드 라이더 무스탕 자켓’은 펑키한 무드의 라이더 재킷에 퍼 안감을 적용한 시어링 재킷으로, 트렌디한 겨울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힙 라인에 걸치는 쇼트 디자인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가격은 27만 9000원.

#쇼트 패딩 # 근육 빵빵 슈퍼맨

롱 패딩 열풍이 뜨거웠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뜨거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올해는 복고 열풍으로 인해 쇼트 패딩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근육맨을 떠올리게 하는 과한 볼륨감이 특징인 푸퍼 실루엣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스포츠의 ‘튜브숏 다운자켓’은 충전재를 가득 넣어 연출한 푸퍼 실루엣과 화려한 컬러가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힙 라인 위에 걸쳐지는 쇼트 디자인으로 스키니진부터 맥시 스커트까지 다양한 하의와 쉽게 매치된다. 가격은 32만 원.

# 롱 패딩 # 엑소 패딩

아무리 쇼트 패딩이 유행이더라도 매서운 겨울 바람에 자연스럽게 롱 패딩을 찾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올 겨울에도 롱 패딩을 입게 됐다면 스타일은 놓치지 말자. 특히 올해는 베이식한 컬러 위주로 구성된 작년 패딩 트렌드와는 다르게 화려한 컬러와 패턴을 적용한 디자인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MLB의 ‘뉴욕양키스 메가로고 다운 롱패딩’은 패션 화보에서 그룹 엑소가 착용해 일명 ‘엑소 패딩’으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은 제품이다. 옐로 컬러부터 퍼플, 블루 등 그간 패딩에서 보기 힘들었던 화려한 컬러들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패션 피플이 되고 싶다면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가격은 32만 9000원.


사진=GU, 온앤온, 앳코너, 코오롱스포츠, MLB 제공
디자인=신문호 디자이너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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