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귀여운 매력으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남자 아이돌들이 베레모와 사랑에 빠졌다.
최근 남자 아이돌들의 패션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베레모'. 챙이 없으며 둥근 베레모는 화려하지 않지만 귀여운 포인트로 자주 이용된다.
그간 많은 걸그룹의 사랑을 받았던 아이템 베레모. 남자 아이돌들은 어떻게 활용했을까? 어떤 룩이든 굴욕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는 네 명의 남자 아이돌들이 스타일링한 베레모 연출 팁을 살짝 엿봤다.
▼ '오늘도 귀여운 낮누' 방탄소년단 RM

베레모는 스타일 아이템뿐 아니라 커버에도 효과적이다. 머리숱이 부족하거나 울퉁불퉁한 헤어 라인이 콤플렉스라면 방탄소년단 RM처럼 베레모를 눌러 착용해 커버할 수 있다. 이때 베레모를 이마 중간에 걸쳐 착용해야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방탄소년단 RM은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에 카멜 컬러의 베레모를 착용해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룩이지만 RM은 볼드한 링으로 포인트를 줘 한층 풍성해 보이도록 연출했다.
▼ '나는 패셔니스타 김기범' 샤이니 키

스트리트 무드의 개성 넘치는 패션 피플이 되고 싶다면 샤이니 키의 패션을 참고하자. 키는 오버핏 옐로 티셔츠에 카무플라주 패턴의 팬츠를 매치했다. 화려한 아이템 매치 없이 카무플라주 패턴 하나로 강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여기에 키는 에나멜 소재의 베레모를 착용했다. 빛에 따라 반짝이는 에나멜 베레모는 룩에 펑키한 분위기를 불어넣으며, 스타일리시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됐다. 이와 함께 보잉 프레임의 안경과 체인 목걸이 등 레트로 무드의 펑키 아이템으로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 멍뭉미 한가득, '밍트리버' 세븐틴 민규

시크한 차도남 이미지와는 다르게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세븐틴 민규.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민규는 아이보리 컬러의 베레모로 사랑스러운 룩을 선보였다. 이때 민규는 앞머리를 강조하기 위해 베레모를 뒤쪽에 착용했다. 귀여운 보이시룩을 고민 중이라면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링이다.
▼ '심장이 남아나질 않겠어' 엑소 수호

엑소가 지난 11월 정규 5집 ‘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DON’T MESS UP MY TEMPO)’로 컴백했다. 신곡 발매에 앞서 공개한 개인 티저는 강렬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수호는 제복에 베레모를 더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뽐냈다.
부드러운 텍스처의 실크 스카프는 수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고, 스터드 장식의 재킷으로 포인트를 줘 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진=방탄소년단, 샤이니 키, 세븐틴 SNS,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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