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드리마 '절대그이'가 첫 방송을 확정짓고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가 펼치는 로맨틱 멜로다.
특히 뮤지컬, 영화, 웹툰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양혁문 작가와 ‘이웃집 꽃미남’, ‘꽃미남 라면가게’ 등 로맨스 드라마로 이름을 알린 정정화 감독이 첫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최근 ‘왕이 된 남자’에서 열연을 펼친 여진구, ‘미녀 공심이’를 통해 감성 연기를 보여줬던 방민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에서 활약 중인 홍종현이 뭉쳐 눈길을 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 18일 1차 티저가 공개돼 작품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티저에는 잠든 것처럼 눈을 감고 있는 '제로나인'(여진구 분)을 향해 특수분장사 '엄다다'(방민아 분)가 “뭐야, 무슨 더미가 이렇게 리얼해?”라며 다가서 순을 뻗는 순간, 제로나인이 넘어지면서 깜짝 첫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키스를 받고 눈을 번쩍 뜬 제로나인은 엄다다를 향해 “여자친구”라고 부르더니, 끊임없이 따라다니며 거침없는 사랑 표현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로나인은 금빛 사우나 가운을 걸친 채 손 하트를 만들어 해맑은 웃음을 짓는가 하면 “이제 여자친구의 취향을 확실히 알겠어”라며 80년대 교복부터 온몸에 전구를 매단 크리스마스 트리 의상을 입고 등장하는 등 복장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또 "여자친구는 내가 주는 사랑을 그냥 받기만 하면 돼”라며 엄다다를 향한 애정을 뿜어냈다.
'절대그이' 제작진 측은 “‘절대그이’는 밀당으로 고구마를 선사하는 드라마가 아니라, 한없는 사랑 폭탄으로 심장을 떨리게 만드는 ‘신개념 로맨틱 멜로’다”며,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중이다. 웃긴데 찡하고, 떨리는데 감동적인 독특 심쿵한 사랑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빅이슈’ 후속으로 오는 5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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