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여진구가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넀다.
제니스뉴스와 배우 여진구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종영 인터뷰로 만났다.
'왕이 된 남자'는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작품 속 여진구는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을 오가는 1인 2역으로 다시 한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한 원작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달리 중전 '유소운'을 맡은 이세영과 작품을 이끌어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다.
이날 여진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어려진 팬층에 대해 "감사하다.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게 느껴진다. 다음 작품도 최선을 다해서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생각이다. 여러 연령대를 아우를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여진구는 자신의 SNS에 '9oo그램'이라는 독특한 해시태그로 여러 연령층의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에 여진구는 '9oo그램'에 대해 "작품으로 인사드릴 때는 캐릭터가 있다 보니 쉽게 소통할 수 있다. SNS와 같은 사소하고 사적인 공간도 편하게 만들고 싶은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며, "보여드릴 특별한 일상은 많이 없다. 흐트러진 모습도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흐트러진 편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여진구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함께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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