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오브락' 월드투어, 웨버가 찾아낸 놀라운 캐스트 한국 온다
'스쿨오브락' 월드투어, 웨버가 찾아낸 놀라운 캐스트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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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쿨오브락' 월드투어, 웨버가 찾아낸 놀라운 캐스트 한국 온다 (사진=에스앤코)
▲ '스쿨오브락' 월드투어, 웨버가 찾아낸 놀라운 캐스트 한국 온다 (사진=에스앤코)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스쿨 오브 락' 주역으로 전 세계에서 발굴한 캐스트들이 공개됐다. 

'스쿨 오브 락'은 웃음과 감동을 끌어내는 드라마 연기, 음악적 연주 실력 등을 갖춰야 하는 작품이다. 이에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호주 공연에서 연기한 다양한 배우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찾아낸 천재 스쿨밴드 멤버가 이번 월드투어 한국 공연에 가세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캐스트 중에서도 스쿨밴드는 연주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며 관객을 열광시켜 왔다. 한국 공연에서도 작품의 비밀병기와도 같은 스쿨밴드의 빠져나올 수 없는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내한해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으로 한국 관객을 사로잡은 '듀이' 역의 존 글룰리는 US투어의 오디션을 봤지만 뛰어난 매력으로 제작진을 사로 잡아 브로드웨이 듀이로 데뷔해 2년간 열연을 펼친 배우다. 뮤지컬 배우뿐만 아니라 코미디언,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출 '로잘리' 역에는 매력적인 외모와 실력으로 웨스트엔드 '스쿨 오브 락'에서 로잘리를 맡은 카산드라 맥고완이 한국을 찾는다. 

더불어 그간 베일에 싸여 있으면 궁금증과 기대를 모았던 스쿨밴드가 공개됐다. 

듀이, 로잘리와 호흡을 맞추며 박수를 절로 부르는 스쿨밴드의 멤버 중, 기타과 작곡을 맡는 '잭' 역은 브랜드 러틀리지가 맡는다. 드럼의 '프레디' 역은 조지 오뎃으로, 9살 때부터 드럼을 배웠다. 키보드를 맡는 수줍은 매력의 '로렌스' 역은 토비 클라크가 맡는다. 11살의 피아니스트로 호주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베이스의 쿨한 매력의 소녀 '케이티' 역에는 체러미 마야 르멀타가 무대에 선다. 5세부터 드럼을 배우고, 현재는 베이스를 연주하고 있다. 

반전의 가창력으로 극 중 밴드의 보컬이 된 '토미카' 역에는 제이브리엘 오리엔자가 관객을 찾는다. 듀이보다 더 어른 같은 모범생이자 매니저인 '써머' 역은 빌리-로즈 브라더슨으로, 7살 때부터 연기와 노래 레슨을 받은 배우이다. 브로드웨이 '스쿨 오브 락'으로 데뷔한 듀크 커틀러는 드럼, 키보드, 기타 등 세 가지 역할 이상의 커버를 맡는 배우로 눈길을 끈다. 11세 뮤지션인 그의 재능은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는 오는 6월 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8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 후, 9월 부산 드림씨어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2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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