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스쿨 오브 락’ 코너 글룰리 “한국 관객 반응? 넋이 나갈 정도... 에너지 준다”
[Z현장] ’스쿨 오브 락’ 코너 글룰리 “한국 관객 반응? 넋이 나갈 정도... 에너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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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현장] ’스쿨 오브 락’ 코너 글룰리 “한국 관객 반응? 넋이 나갈 정도... 에너지 준다” (사진=에스앤코)
▲ [Z현장] ’스쿨 오브 락’ 코너 글룰리 “한국 관객 반응? 넋이 나갈 정도... 에너지 준다” (사진=에스앤코)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듀이 역의 배우 코너 글룰리가 한국에 온 소감과 한국 관객 반응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프레스콜이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마크 힐튼 상주연출을 비롯해 듀이 역의 배우 코너 글롤리, 로잘리 역의 카산드라 맥고완 그리고 스쿨 오브 락 밴드의 4인(잭, 프레디, 케이티, 로렌스) 브랜든 러틀리지, 조지 오뎃, 체러미 마야 르멀타, 토비 클라크가 참석했다. 

코너 글룰리는 이날 체력 소모가 많아보이는데 어떻게 체력 관리를 하고 있는지 묻자 “아무래도 체력을 많이 요하는 작품이고, 목도 많이 쓴다. 보셔서 아시겠지만 소리를 지르는 일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목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가능하면 무대에 서지 않을 땐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다. 또 온 세상의 물을 혼자 다 마시려고 하고 있다”라고 목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에는 체력에 굉장히 좋은 홍삼이라는 게 있다고 들었다. 보내주신다면 언제든 환영이다”라며, “체력 관리도 많이 하고 있다. 물론 밖에 나가서 매일 소주를 마시지는 못하지만, 그만큼 무대에서 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잘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코너 글룰리는 한국에 온 소감을 묻자 “한국에서 치킨과 삼겹살을 맛본 이후로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그는 브로드웨이의 관객과 한국 관객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관객 반응이 좋다. 너무 재미있어 해줘서 내가 넋이 나갈 정도다. 특히 ‘You’re In The Band’ 같은 경우, 브로드웨이에서는 그런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에선 관객이 일어나서 같이 즐기는 에너지를 우리에게 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동명의 음악 영화를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뮤지컬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최초의 월드투어로 내한한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오는 8월 25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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