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연극 ‘어나더 컨트리’의 배우들이 매진 공약을 밝혔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의 프레스콜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태한 연출을 비롯해 배우 이동하, 박은석, 연준석, 이충주, 문유강이 참석했다.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공립학교를 배경으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마르크스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두 청년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이야기다.
이날 ‘어나더 컨트리’ 배우들은 5회 차 전석 매진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연준석은 “은석 형과 동하 형이 가이 역으로 연기할 때 제임스로 연기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은석은 “5회 차가 전석 매진되면 워튼 역으로 출연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충주는 “제가 뮤지컬 ‘킹아더’ 때도 춤을 안 추는데, 매진되면 여기서 골반 댄스를 추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문유강은 “가이와 제임스의 데이트신에서 레스토랑 웨이터로 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나더 컨트리’는 오는 8월 1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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