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X 현대백화점 ‘THE 가꿈’, 대학생 봉사자에게 장학금 전달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X 현대백화점 ‘THE 가꿈’, 대학생 봉사자에게 장학금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X 현대백화점 ‘THE 가꿈’, 대학생 봉사자에게 장학금 전달 (사진=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X 현대백화점 ‘THE 가꿈’, 대학생 봉사자에게 장학금 전달 (사진=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힌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현대백화점그룹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사랑의열매 대강당에서 현대백화점그룹과 대학생 봉사자 94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같이의 가치를 이루는 꿈’이라는 의미의 ‘THE 가꿈’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서울 사랑의 열매가 공동 기획하고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해 실시한 총예산 4억 규모의 사업이다. 

'THE 가꿈'은 지난 2017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속 가능한 학습 멘토가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와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원하는 대학생을 연계함으로써 아동들에게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생 봉사자는 학습지도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봉사정신의 투철함과 성실성, 수업지도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사전 면접을 진행해 선발했다. 

이들은 봉사활동에 필요한 의무교육을 이수한 후 서울, 경기, 인천권의 100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8개월간 총 100시간의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번 시즌 참여한 한 봉사자는 "'누군가와 함께 성장한다'는 기쁨을 느끼고 싶어서 시작했다"며,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과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고 학습 지원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은 "공부를 하면서 몰랐던 것을 질문하면 재밌고 쉽게 가르쳐줘서 좋았다"며, "선생님처럼 공부도 잘하고 재밌는 사람이 돼 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옥경원 한국지역아동센터의 대표는 “지덕체를 갖춘 젊고 훌륭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아이들에게 보다 폭넓고 수준 높은 눈높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달려와 준 가꾸미 봉사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모범적인 사회 공헌으로 꾸준히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현대백화점그룹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THE 가꿈’ 사업은 오는 7월 새로운 가꾸미 모집을 시작으로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