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여름이 시작됐다. 새 계절이 온 만큼 새로운 트렌드를 알아야 할 때! 올여름 메이크업 트렌드는 뭘까?

이번 여름, 광택이 가득한 글로시 립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햇볕을 반사시키며 반짝거리는 글로시 립은 메이크업을 더욱 풍성하고 생기있게 만들며, 촉촉한 광택은 무더운 여름에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여름 메이크업 트렌드 '글로시 립'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고 싶다면 주목! 청하부터 이다희, 루나까지 여자 스타들의 글로시 립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 ‘인간 글리터’ 청하

가수 청하가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플러리싱(Flourishing)’을 발매한 청하는 글리터로 강렬한 포인트를 준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글리터를 눈뿐 아니라 립에도 발라 유니크하게 표현했다.

청하는 컬러 글로스나 매트한 립에 투명 글로스를 덧발라 연출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르게 골드 컬러의 글리터를 립 위에 얹어 화려한 느낌을 강조했다. 레드 컬러를 풀립으로 연출한 뒤 골드 글리터를 입술 안쪽에 덧발라 볼륨을 더한 것이 특징. 특히 안쪽은 굵은 입자를, 바깥으로 갈수록 작은 글리터를 발라 그러데이션 효과를 줬다.

# ‘스칼렛을 마음 속에 입력하세요’ 이다희

최근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차현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다희. 그는 어떤 옷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큰 키와 비율로 패션, 뷰티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룩에서 이다희는 탱글 하게 연출한 글로시 립으로 사랑스러운 포인트를 줬다. 깔끔한 피부 표현을 베이스로, 음영을 강조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더했고 오렌지 컬러의 블러셔로 과즙미를 연출했다. 여기에 그러데이션으로 표현한 촉촉 글로시 립을 더해 러블리한 무드를 어필했다.

# ‘매일매일 리즈 경신’ 루나

날씬한 몸매, 예쁜 미모와 남다른 패션 센스까지, 에프엑스 루나는 최근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패션 피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과하지 않으면서 스타일리시한 실용적인 룩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했다.

이날 루나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글로시 립에 인형 같은 눈매를 강조한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풀립으로 연출해 립 라인을 또렷하게 살렸고, 촉촉한 광택을 더해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오지은 기자

oje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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