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神한수] 엑소 카이부터 제시카-크리스탈까지, 셀럽 총출동한 포토월 '한 수'
[패션神한수] 엑소 카이부터 제시카-크리스탈까지, 셀럽 총출동한 포토월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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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짤막하게 짚어보는 패션신(神)의 한 수. 행사장, 출근길, 시사회 등 패션에 화룡점정(!)을 찍은 포인트를 꼬집어 본다. 편집자주>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는 더블유 코리아 제 1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인 'LOVE YOUR W'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그마치 46여 명의 셀럽이 참석, 뜻깊은 자리에 마련된 포토월을 각자의 매력으로 빛냈다.
 

손태영

배우 손태영의 레드 드레스는 모노톤 일색이었던 이날 포토월에서 단연 돋보였다.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한 실버 클러치도 포인트가 됐지만, 심플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돋보였던 '한 수'는 어중간하지 않은 강렬하고 명확한 레드 컬러 그 자체.

 

카이

젠틀한 신사의 모습으로 나타난 그룹 엑소(EXO) 카이. 이젠 성숙함이 절로 풍기는 그는 체크 패턴의 더블버튼 코트를 걸치고 포토월 앞에 섰다. 브라운 컬러 헤어와 그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가 그만의 여유로운 한 수.

 

제시카-크리스탈

나란히 공식석상에 나타난 정자매. 다정하게 맞잡은 두 손, 애정어린 눈빛 교환이 닮은 듯 다른 자태의 두 사람을 더욱 빛나게 했다. 원피스와 투피스, 클러치와 토트백. 각기 다른 아이템을 소화한 그들을 하나로 만든 포인트는? 비슷한 톤의 헤어 컬러, 살짝 비치는 블랙 스타킹 그리고 골드 버튼.

 

산다라박-씨엘(CL)

그 어떤 교집합도 찾아볼 수 없을 듯한 상반된 룩이 인상적이다. 메이크업, 의상 컬러, 아이템 어느 하나 겹치는 부분이 없다. 사랑스러운 퍼(fur) 원피스를 입은 산다라박의 어깨, 블랙재킷 속 시크하게 드러낸 씨엘의 가슴 라인. 각자의 방식대로 표현한 '노출'이 두 사람의 스타일링 한 수. 

 

빈지노

개구진 미소를 띠며 포토월 앞에 선 빈지노. 턱시도 스타일의 블랙 슈트에 하얀 나비넥타이를 맸다. 당당한 애티튜드의 래퍼 빈지노는 아니나 다를까, 구두 아닌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차예련

흔한 블랙&화이트룩이지만, 니트의 절개 패턴에 의해 지루하지 않은 세련된 룩이 완성됐다. 뒤로 넘긴 깔끔한 헤어스타일은 하이(High)넥의 상의를 돋보이게 했다. 하얀 얼굴에 자리잡은 레드립이 아주 바람직한 포인트.

 

장윤주

과연 장윤주다. 마치 그린 듯한 보디슈트는 그의 '여신상' 몸매를 극대화했다. 멋드러진 머메이드 라인이 시선을 사로잡은 이날 룩은 누가 봐도 섹시한 사선 파임이 신, 아니 장윤주의 한 수.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디자인=박수진 parksj@zenithnews.com

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hele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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