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배우 최재림이 트런치불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마틸다’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공연 프로듀서 박명성과 해외 총괄 프로듀서 루이즈 위더스를 비롯한 주요 스태프와 최정원, 최재림, 김우형 등의 출연 배우가 참석했다.
최재림은 작품에서 미스 트런치불 역할을 맡았다. 트런치불은 매우 독특하고 그로테스크한 캐릭터로, 소설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외모를 특수분장과 의상으로 완성해야 한다. 또한 여성 연기를 남성 배우가 연기하게 된다. 최재림은 이에 대해 “'뮤지컬에서 내가 도전했던 역할 중에 이렇게 특이한 인물이 또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분장과 코스튬이 어마어마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재림은 “대본상 표현된 인물 자체도 아이가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어른 같다. 그런 역할을 연기할 생각하니까 너무 즐겁다”라며, “'어떻게 하면 이 아이들을 괴롭힐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잠을 설칠 만큼 흥분돼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마틸다’는 전세계에 2억 5천만부의 소설을 판매한 베스트셀러 작가 로알드 달의 동화 ‘마틸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이후 25년 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아시아 최초, 비 영어권 최초로 국내에서 공연된다. 오는 9월 8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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