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코프] '마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형님 기록 넘은 잘난 아우 '탐정: 리턴즈'
[제니스코프] '마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형님 기록 넘은 잘난 아우 '탐정: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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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2018년 26주차(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누구일까? 1위부터 5위까지 그 순위를 제니스뉴스가 비교분석 했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1위 (NEW) '마녀'
주말 관객 : 73만4564 명, 누적 관객 : 95만8807 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영화 '마녀' - 100만 돌파 인증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가 개봉 첫 주말에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월드컵 기간임을 생각하면 매우 선방한 스코어다. 이러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싶겠지만, 관객 타깃이 비슷한 마블 블록버스터 ‘앤트맨 대 와스프’가 오는 4일 개봉한다는 것이 위기라면 위기다.

2위 (▼1) '탐정: 리턴즈'
주말 관객 : 41만9381 명, 누적 관객 : 282만9908 명

CJ엔터테인먼트 - 영화 '탐정: 리턴즈' - 262만 돌파 기념 인증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를 지배했던 ‘탐정: 리턴즈’가 한 계단 내려왔다. 하지만 지난 30일 전작 ‘탐정: 더 비기닝’의 스코어 262만5683 명을 돌파했고, 현재 3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형 보다 나은 아우’라는 걸 입증했으니 여러모로 기분 좋을 ‘탐정: 리턴즈’다.

3위 (▼1)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주말 관객 : 17만2835 명, 누적 관객 : 558만8628 명

UPI 코리아 -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역시 지난 주에 비해 한 계단 내려온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하지만 한국에서 해볼 건 다 해본 모양새다. 전편 ‘쥬라기 월드’가 기록한 554만6823 명의 스코어를 넘어서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나아가 마블의 ‘블랙 팬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외화 흥행 기록도 넘어섰다.

4위 (▼1) '오션스8'
주말 관객 : 10만1245 명, 누적 관객 : 128만4883 명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영화 '오션스8'

여성 중심의 영화들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개봉 주말부터 3위에 자리하며 꾸준히 입소문을 내온 ‘오션스8’은 1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여전히 여성들 사이에서 관람 인증이 이어지고 있어서,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5위 (NEW) '허스토리'
주말 관객 : 10만953 명, 누적 관객 : 20만3579 명

NEW - 영화 '허스토리' - 무대인사

‘허스토리’는 개봉 첫 주말을 5위로 시작했다. 영화적 재미를 떠나 일본군 위안부와 ‘관부재판’이라는 무거운 소재, 그리고 패소한 재판이라는 암담한 현실 속에 얼마나 많은 관객이 작품과 마주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UPI 코리아, NEW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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