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2018년 31주차(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누구일까? 1위부터 5위까지 그 순위를 제니스뉴스가 비교분석 했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1위 (NEW) ‘신과함께: 인과 연’
주말 관객 : 384만7711 명, 누적 관객 : 619만4156 명

폭주기관차가 따로 없다. ‘신과함께2’의 흥행이야 예상된 일이었지만, 기대보다 너무나도 폭발적이다. 개봉 첫날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더니, 개봉 첫 주말 384만7111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전작의 인기에 폭염을 더하니 관객들이 뛰어와 극장 문을 열어 제치는 모양새다. 그 결과 개봉 5일만에 누적관객 619만4048 명의 기록을 세웠다. 역대 최단 기간 흥행 스코어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1위 ‘명량’의 개봉주 누적 관객수 476만7617 명을 훌쩍 뛰어넘는 결과다.
2위 (▼1)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주말 관객 : 85만922 명, 누적 관객 : 549만52646 명

‘신과함께2’의 흥행에 비교하면 다소 주춤한 듯 보이지만, ‘미션 임파서블6’도 역시 흥행중이다. 단적으로 역대 시리즈 중 최단 기간 흥행 스코어를 모조리 갱신 중이다. 또한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월드 와이드 수익 3717억 원을 기록했다.
3위 (NEW) '극장판 헬로카봇: 백악기 시대'
주말 관객 : 32만7970 명, 누적 관객 : 62만1803 명

여름방학을 맞이한 부모들이 바쁘다. 뽀통령 뽀로로 이후 최고의 위기다. ‘신비아파트’가 떠나나 했더니 이젠 ‘카봇’이 등장했다. 카봇에다 공룡까지 붙였으니, 이쯤이면 반칙이다. 더운 여름에 극장에서 시원하게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여러모로 모두가 윈윈하는 행복한 '헬로카봇'이다. 사전 예매로 14만 명을 넘겼던 카봇의 파워, 지난 주말 32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4위 (▼2) ‘인크레더블 2’
주말 관객 : 19만9168 명, 누적 관객 : 288만9500 명

개봉 3주차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88만 명. 조금만 힘을 내면 300만 돌파가 가능하다. 더불어 월드 와이드 수익 10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7위에 올랐다. 이미 얻을 것은 다 얻은 '인크레더블 2', 앞으로 300만 고지 돌파 여부가 관건이다.
5위 (▼1)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주말 관객 : 9만9802 명, 누적 관객 : 62만1961 명

방학 특수와 함께 선전했다. 여름 극장가에서 쟁쟁한 대작들보다 더 훌륭한 스코어를 남겼으니, 앞으로의 시리즈 제작에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박소진 포토그래퍼(스튜디오 다운), NEW,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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