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2018년 29주차(7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누구일까? 1위부터 5위까지 그 순위를 제니스뉴스가 비교분석 했다.(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1위 (NEW) ‘인크레더블 2’
주말 관객 : 112만1813 명, 누적 관객 : 136만4615 명

이렇게 인기가 좋은데 왜 14년 만에 복귀했는 지 모를 일이다. ‘인크레더블 2’가 복귀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관객 수도 100만 명을 넘겼다. 오프닝 스코어부터 역대 픽사 작품 최고를 기록하더니, 개봉 5일 만에 전작의 총 관객수를 넘어섰다. 나아가 개봉 첫 주말 성적은 애니메이션 중 유일한 천만 관객작인 ‘겨울왕국’도 제쳤다. 애니메이션이라는 특성상 방학 특수도 더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모로 달릴 일만 남은 ‘인크레더블 2’다.
2위 (▼1) ‘앤트맨과 와스프’
주말 관객 : 49만2290 명, 누적 관객 : 520만2996 명

‘인크레더블 2’에 1위 자리를 내준 ‘앤트맨과 와스프’. 지난 주말 대비 관객 드롭률은 53.7%다. 하지만 500만을 돌파했으니 슬퍼할 일만은 아니다. 흥행 곡선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지만, 최종 도착지가 아디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3위 (-) '마녀'
주말 관객 : 32만832 명, 누적 관객 : 300만341 명

‘인크레더블 2’의 공세 속에도 제자리를 지켰다. 관객드롭률도 겨우 17.2%에 불과했다. 개봉 4주차를 맞이한 ‘마녀’의 활약은 말 그대로 선방이며, 롱런의 귀감이다. 꾸준히 달려온 덕분에 300만 관객도 돌파했다. 속편 제작을 비추는 빛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4위 (▼2) '스카이스크래퍼'
주말 관객 : 16만4729 명, 누적 관객 : 95만1723 명

‘여름엔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공식 아래 지난 주말 깜짝 2위를 차지했던 ‘스카이스크래퍼’. 하지만 관객드롭률은 64.6%라는 암울한 성적표와 함께 두 계단 하락했다. 이번 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인랑’의 개봉이 예정된 만큼, 다음 주 TOP 5 안에서 마주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다만 100만 관객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
5위 (NEW) '독전: 익스텐디드 컷'
주말 관객 : 7만6701 명, 누적 관객 : 11만1528 명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8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독전’의 또 다른 버전.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많은 물음표를 낳았던 엔딩에 대한 관심에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다. 6000원 특별할인가를 진행한 것도 관객을 즐겁게 한 요소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UPI 코리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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