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요즘 내 핸드폰의 용량이 부족한 이유, 갤러리 속 랜선 남친들 때문이다.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저장'으로 향하는 손길을 막을 수 없다. 한 명이 아닌 다섯 명? 그들은 누구일까.
바로 최근 가장 핫한 웹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들이다. 설렘 가득 담은 로맨스부터 직장 생활을 솔직하게 그린 공감 100% 작품까지 다양한 웹드라마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심장을 털어간 그들의 사복 패션은 발견 즉시 캡처 필수다. 갤러리 용량을 차지한 유선호부터 조민호까지 비주얼, 패션 센스 모두 갖춘 오빠들의 사복패션을 샅샅이 파헤쳐 봤다.
● ‘악동탐정스 시즌2’ 유선호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악동탐정스’에서 탐정 ‘한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 유선호. 그는 ‘악동탐정스’에서 뛰어난 수사력을 갖춘 탐정이자 악동 중의 악동 ‘한음’을 연기하며 연하남 같은 귀여운 매력을 어필 중이다.
두 번째 에피소드 ‘궁궐애사 추리공방’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선비 ‘김생’으로 변신할 유선호의 사복 패션을 살짝 엿봤다. 유선호는 블랙과 화이트를 이용해 베이식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드롭형 암홀의 티셔츠를 선택해 어깨가 넓어 보이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 ‘에이틴’ 신승호 & 김동희

최근 웹드라마 ‘에이틴’이 종영했다. 최근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틴’은 매주 수, 일요일 SNS에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종영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시즌2를 기다리는 팬들이 넘쳐날 정도다.
새로운 심쿵 유발자가 나타났다. ‘에이틴’에서 무뚝뚝하고 말이 없지만 알고 보면 허당 기 넘치는 ‘남시우’를 연기한 신승호는 ‘랜선 남친’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델 출신인 그는 187cm라는 큰 키를 뽐내며 남다른 핏으로 어떤 옷이든 완벽 소화하는 모습이다.
핑크 셔츠에 데님 팬츠 하나 매치했을 뿐인데 설렘을 유발하기 충분한 남친미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신승호는 화이트 티셔츠에 핑크 셔츠를 레이어드한 상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특히 손을 덮는 긴 길이의 커프스로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신승호의 매력이 남자다움이라면 여기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미소년이 있다. 바로 멍뭉미 가득한 모범생 ‘하민’을 연기한 김동희다. 김동희는 사랑스럽지만 그 속에 어두움을 숨긴 하민을 완벽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의 귀여운 외모만큼 김동희의 사복패션은 심쿵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사진 속 김동희는 톤 차이를 준 블루 톤 온 톤 배색으로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냈다. 특히 셔츠로 완성한 댄디한 매력에 데님 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의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조민호 & 오지운

사랑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늦은 밤, 각자의 이유로 잠들지 못하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달달하면서도 때로는 아픈 이야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속 두 남자 주인공 조민호와 오지운의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표현을 서툴지만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한 남자 ‘주상호’를 연기하는 조민호는 모델 출신답게 남다른 패션 감각과 소화력으로 이미 ‘남친룩’의 아이콘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베이식한 아이템 매치임에도 조민호는 포인트를 이용해 스타일리시한 센스를 드러냈다. 이번 룩에서 조민호는 힙색을 어깨에 둘러 포인트를 줬다. 이때 트렌치코트와 톤을 맞춰 조화롭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에서 오지운은 장거리 연애에 어려움을 느끼는 남자 ‘이두운’을 맡았다. 앞서 오지운은 웹드라마 ‘미남도 괴로워’,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꽃미남 특집’ 등에 출연할 만큼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았다. 그의 훈내 가득한 비주얼만큼이나 패션 역시 스타일리시하다.
이번 룩에서 오지운은 블랙과 그레이 등 모노톤 컬러를 이용해 시크한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하이 웨이스트에 디스트로이드 디테일을 더해 펑키한 느낌까지 더했다.
사진=유선호, 신승호, 김동희, 조민호, 오지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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