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뮤지컬 ‘킹아더’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한국 초연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킹아더’가 19일 메인 포스터 공개와 함께 오는 2019년 3월 한국 초연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킹아더’는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신작으로, 공연 당시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진행하는 공연이다.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인 ‘십계’를 만든 프로듀서 도브 아띠아(Dove Attia )의 최신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태양의 서커스 Le Reve’ 등에서 연출과 안무가로 활동한 줄리아노 페파리니(Giuliano Peparini)의 공동 참여로 탄생했다.

‘킹 아더’는 ‘아더왕의 전설’이라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판타지적 색채를 덧입혀 스타일리시하게 재탄생시켰다. 혼란스러운 시대를 잠재울 영웅을 기다리는 가운데, 우연히 바위에 박힌 검 ‘엑스칼리버’를 뽑은 ‘아더’가 왕으로 즉위한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역시 ‘아더왕’의 뒷모습을 배경으로, 위엄 있는 영웅의 모습을 표현했다. 여기에 ‘아더왕의 전설’을 상징하는 엑스칼리버를 배치해 작품의 판타지적 요소를 강조했다. 전설적인 군주 ‘아더왕’을 중심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뮤지컬 ‘킹아더’는 오는 2019년 3월 13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사진=알앤디웍스

이혜린 기자

lhr@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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