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 오페라 인 시네마 ‘라 바야데르’ 개봉
롯데시네마 , 오페라 인 시네마 ‘라 바야데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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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라 ‘라 바야데르’ 포스터 (사진=롯데컬처웍스)
▲ 오페라 ‘라 바야데르’ 포스터 (사진=롯데컬처웍스)

[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오페라 ‘라 바야데르’가 스크린에 오른다.

롯데시네마의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로열발레의 ‘라 바야데르’가 오는 4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 달 동안 롯데시네마 전국 7개관에서 상영된다.

‘라 바야데르’는 이국적인 고대 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러시아 고전발레이다. 사원의 무희 니키야와 전사 솔로르의 러브 스토리를 골자로 한 ‘라 바야데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인상을 남기는 군무 ‘망령들의 왕국’으로 유명하다.

마리우스 프티파를 원안으로 하는 ‘라 바야데르’의 안무는 1980년 나탈리아 마카로바가 발전시켜 1989년 로열발레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아름다운 무희 니키야 역은 로열발레 수석 발레리나인 마리아넬라 누네즈, 그녀의 상대역인 솔로르 역에는 수석 발레리노인 바딤 문타기로프가, 복수심에 눈이 먼 감자티 역은 나탈리아 오시포바가 맡았다. 또한, ‘라 바야데르’의 음악은 루드비히 밍쿠스가 작곡했으며, 보리스 그루진의 지휘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된 롯데시네마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발레’의 2번째 시간은 4월 7일 15시에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공연예술학 박사인 이용숙 강사가 본편 감상 전에 작품에 대한 개략적인 해설을 제공한다.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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