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오늘도 어김없이 패션업계는 뜨겁다. 패션 덕후들의 관심을 이끄는 새로운 브랜드의 론칭부터 팝업스토어 오픈, 그리고 모델 발탁까지 핫한 소식들이 넘치고 있기 때문! 이들이 우리에게 남기는 것은 텅 빈 지갑뿐이지만,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이 소식들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가장 뜨거운 패션 뉴스는 뭘까? 패션 덕후들을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았다.
▼ 비욘드클로젯, 아이웨어 라인 ‘룩 비욘드’ 론칭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이 9일 아이웨어 라인 ‘룩 비욘드(LOOK BEYOND)’를 론칭했다. 그동안 비욘드클로젯은 의류 외에도 캡, 가방, 지갑, 핸드폰 케이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9 S/S 시즌을 맞아 새롭게 론칭한 룩 비욘드는 여름 시즌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와 안경을 선보였다.
평소 선글라스와 안경을 즐겨 착용하는 고태용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룩 비욘드는 ‘네오 클래식 선글라스’와 ‘네오 클래식 보잉 선글라스’ 두 가지 스타일을 출시했다. 네오 클래식 선글라스는 베이식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네오 클래식 보잉 선글라스는 최근 몇 년간 패션 시장을 강타한 뉴트로 무드를 강조한 제품이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약 200여 개의 선글라스를 보유하고 있는 마니아로써 직접 아이웨어 라인을 론칭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여름 시즌 룩 비욘드 제품으로 눈 보호는 물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을 연출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정상훈 X 무크, 2019년에도 ‘찰떡 케미’

배우 정상훈과 슈즈 브랜드 무크가 인연을 이어간다. 무크는 지난해 정상훈을 모델로 발탁한 이후, CF 영상과 팬 사인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정상훈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정상훈은 유쾌한 콘셉트의 CF 영상을 통해 익살스럽고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줄뿐 아니라 모던하면서도 차분한 분위기의 화보 콘셉트까지 완벽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해 광고 캠페인 및 이벤트를 통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무크와 정상훈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2년 연속 인연을 이어 갈 예정이다. 무크와 정상훈이 함께한 2019 S/S 시즌 화보는 이달 중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무크 마케팅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정상훈 씨와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 화보를 시작으로 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작년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타미 진스 X 코카콜라, 협업 캡슐 컬렉션 출시

타미 진스가 코카콜라와 협업한 ‘타미 진스 코카콜라’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1986년 타미 힐피거가 디자인한 최초의 코카콜라 의류 컬렉션을 재해석한 캡슐 컬렉션이다. 두 브랜드가 팝 컬처에 뿌리를 둔 유산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한 역사를 기리기 위해 다시 만났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80년대 컬렉션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실루엣을 더하고 타미 진스와 코카콜라 로고를 결합한 새로운 로고를 적용했다. 스웨트 셔츠를 비롯해 반바지, 집업 스포츠 재킷, 럭비 셔츠, 오버사이즈 후디 등으로 구성됐다.
에이버리 베이커 타미 힐피거 총괄 이사는 “이번 컬렉션은 타미 힐피거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80년대 발표했던 코카콜라 컬렉션은 대담하고 존재가 분명한 스타일이었다”며, “이번 컬렉션은 오리지널을 기본으로 두 브랜드의 젊은 정신과 낙관주의를 강조하면서 다음 세대를 겨냥해 모던 스트리트 스타일을 재해석한 요소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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