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해외 수출 희망 중소 파트너사에 판로 지원
GS리테일, 해외 수출 희망 중소 파트너사에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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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 해외 수출 희망 중소 파트너사에 판로 지원 (사진=GS리테일)
▲ GS리테일, 해외 수출 희망 중소 파트너사에 판로 지원 (사진=GS리테일)

[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GS리테일이 중소 파트너사에 해외 진출을 돕는 수출입 플랫폼으로 나섰다. 

GS리테일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50여 개 중소 파트너사를 초청해 수출지원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을 비롯해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및 GS리테일에 상품을 공급 중인 유통분야 중소 파트너사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GS리테일은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설명회를 시작으로 GS리테일의 수출 현황 및 주요 바이어를 안내하고, 현지 판매 우수 상품을 소개하며 상품 수출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특히 GS리테일은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중 공유하면서 맞춤형 현장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PB 브랜드인 유어스(YOU US) 상품을 대만, 홍콩, 중국, 호주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약 300여 종으로 음료와 스낵, 냉장 반찬, 냉동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 위주의 상품들이다.

또한 GS리테일은 지난해 4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GS25의 100여개 현지 협력업체 직원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고 국내 및 베트남의 GS25 입점 관련 수출입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도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현지의 우수 파트너사들이 GS수퍼마켓과 GS25에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진행하고 GS리테일의 PB 브랜드 유어스의 취급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신규 시장 판로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은 지난 2018년에는 수출 첫해인 2017년 대비 수출 금액이 약 454% 증가했으며, 올해는 증가 폭이 더욱 커져 2018년 대비 3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출 대상 국가도 미국, 캐나다 등 미주 포함 28개국으로 확대 예정이다. 

GS리테일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규모나 공급물량이 적거나 판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해외 판로를 열어주는데 힘을 보태고자 이번 수출지원 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입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수출지원 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협력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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