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오늘도 어김없이 패션업계는 뜨겁다. 패션 덕후들의 관심을 이끄는 새로운 브랜드의 론칭부터 팝업스토어 오픈, 그리고 모델 발탁까지 핫한 소식들이 넘치고 있기 때문! 이들이 우리에게 남기는 것은 텅 빈 지갑뿐이지만,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이 소식들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가장 뜨거운 패션 뉴스는 뭘까? 패션 덕후들을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았다.
# ‘지금까지 이런 만남은 없었다’ 노라조X스파오, 쿨~내 컬래버 공개

SPA 브랜드 스파오가 여름을 앞두고 그룹 ‘노라조’와 함께 ‘가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한 느낌’을 콘셉트로 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협업 제품과 함께 노라조는 히트곡 ‘슈퍼맨’을 개사한 CM송을 선보여 컬래버레이션에 흥을 더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신제품인 ‘쿨테크’는 가벼운 소재와 쿨테크 가공을 통해 여름철 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쿨진’과 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내의’를 1차로 선보인 뒤, 스포츠웨어, 반팔, 슬리브리스, 반바지, 래시가드 등 여름철 기능성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파오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해 선보였던 ‘스파오X김혜자’에 이은 ‘가성비 컬래버레이션 시리즈’ 2탄”이라며, “노라조가 가슴이 뻥 뚫리는 사이다 같은 시원함과 가요계 내 가성비 좋은 가수로도 잘 알려져 있어, 스파오의 가성비 좋은 여름 기능성 상품들을 알리기엔 아주 제격인 컬래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휠라 키즈, 아이코닉 키즈 슈즈 ‘휠라꾸미’ 출시

휠라 키즈가 오는 27일 말랑말랑한 밑창과 큐브 로고 디테일이 특징인 아동용 슈즈 ‘휠라꾸미’를 출시한다. 휠라꾸미의 ‘꾸미’는 ‘쫀득하고 말랑하다’는 뜻의 '구미(gummy)'와 '아이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여기에 휠라와 합성해 이름을 붙였다.
이번 신제품은 말랑한 젤리를 떠올리게 하는 측면 곡선의 고무솔을 적용해 푹신한 쿠셔닝과 탄성력을 갖췄다. 더불어 부드러운 네오프렌 소재를 사용해 잘 구부러지고, 슬립온 형태로 신고 벗기 편해 발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최적화됐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 만족할 만한 슈즈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휠라꾸미는 편안한 착화감에 트렌디한 디자인, 재미난 이름까지 갖춰 휠라 키즈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슈즈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 보브, 서머 패션필름 ‘브이투어’ 공개... 워킹 우먼의 하루

여성복 브랜드 보브가 26일 여름을 맞아 뉴욕 여행을 즐기는 워킹 우먼의 하루를 그린 패션 영상 화보 ‘브이투어(#VTOUR)’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브이투어는 활기차고 자유로운 여행지에서의 하루를 담은 영상으로,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2030 여성들을 겨냥해 제작됐다.
보브의 브이투어는 자신의 행복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족이나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워라벨 등을 강조하는 직장 여성이라면 누구나 출근길에 꿈꿔봤을 법한 ‘바쁜 일상에서의 일탈’을 그린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마케팅 담당자는 “밀레니얼 세대들은 유튜브로 세계여행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외 영상을 보는 것을 즐긴다”며, “이번 패션 필름은 생기 넘치는 뉴욕의 거리를 보브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담아내 영상을 보는 것 만으로도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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