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神한수] 엑소-태연-갓세븐 등, '2015 MAMA' 레드카펫 한 수는?
[패션神한수] 엑소-태연-갓세븐 등, '2015 MAMA' 레드카펫 한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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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여혜란 기자] <짤막하게 짚어보는 패션신(神)의 한 수. 행사장, 출근길, 시사회 등 패션에 화룡점정(!)을 찍은 포인트를 꼬집어 본다. 편집자주>

지난 2일 중국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는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마마')가 열렸다. 대형 가수들과 한류스타들의 참석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레드카펫이 펼쳐지는 '마마', 그 붉은 카펫 위를 빛냈던 포토월 한 수 포인트.  

 

태연

올 한해 솔로로 많은 사랑을 받은 소녀시대 태연. 이날 태연은 언제나 그랬듯 여신 같은 자태로 레드카펫 위를 걸었다. 원래 자신의 머리색인 양 매트한 금발을 아주 잘 소화했다. 싱크로율 100%, 새빨간 레드카펫과 하나가 된 붉은 레이스 드레스가 한 수.

 

갓세븐(GOT7)

가지각색의 아이템으로 일곱 개의 개성을 표현한 갓세븐. 새틴 블루종, 벨벳 블레이저, 라이더재킷 등 다양한 아우터를 걸쳤지만 팬츠는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눠 입었다. 다채로운 이들의 포토월이 일관성 있게 보이는 이유는? 블랙진-데님팬츠-블랙진으로 이어지는 '균형 잡힌' 자리 선정 센스가 한 수.

 

제시

섹시한 블랙 벨벳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쎈 언니’ 제시는 굵은 웨이브 헤어로 글래머러스한 무드를 배가시켰다. 과감하게 절개된 드레스의 라인도 포인트지만, '개미허리'로 보이는 드레스 디자인의 착시현상이 한 수. 

 

엑소(EXO)

아홉 명의 스타일리시한 남자들이 레드카펫을 순식간에 붉은 런웨이로 만들었다. 시상식이 아닌 리얼웨이룩으로도 손색없을 캐주얼한 니트부터 네이비 컬러 슈트까지, 멤버들의 체형과 이미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타일링이다. 지루할 겨를이 없게 만든 니트의 귀여운 패턴 엑소 포토월의 포인트.

 

한효주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셔링 원피스로 우아하게 등장한 배우 한효주. 하얀 피부와 어울리는 스킨 톤 원피스, 그리고 적절한 위치에 그려진 장미들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렇다면 한효주의 포토월 포인트는? 마치 장미꽃 두 송이를 쥔 듯한 손의 위치가 한 수!

 

사진=CJ E&M

디자인=박수진 parksj@zenithnews.com

여혜란 기자
여혜란 기자

helen@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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