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1년 356일 늘 바쁘게 돌아가는 가요계, 그 중 음악팬들을 가장 뜨겁게 달구는 계절이 바로 지금이다. 6월부터 8월까지 날씨만큼이나 핫한 가수들이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음악들로 음악팬들의 갈증을 채워준다.
2018년 여름 가요계 역시 마찬가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 가요대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청량한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우는 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 엘리스, 찰랑찰랑 마음 흔드네~

그간 상큼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를 팀의 색깔로 유지해온 엘리스(ELRIS)는 기존의 느낌을 유지하면서, 여름에 어울리는 신보를 들고 컴백했다. 지난 6월 28일 세 번째 미니앨범 ‘서머 드림(SUMMER DREAM)’을 발매한 엘리스는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꿈처럼 달콤한 존재에 빗대어 표현한 ‘서머 드림’은 상큼한 엘리스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산뜻한 기분을 선사한다. 포인트 안무인 ‘파도춤’, ‘태양춤’ 역시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수록곡 ‘찰랑찰랑’ 역시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으로 꼽히고 있다. 여름 바다의 파도를 연상케 하는 ‘찰랑찰랑’은 ‘썸’을 타고 있는 설레는 감정을 표현한 노래다. 경쾌한 기타 연주와 리듬 사운드가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 러블리즈, 청량 콘셉트도 '찰떡'

청순하고 아련한 콘셉트로 사랑 받은 러블리즈(Lovelyz)가 표현하는 청량 콘셉트는 어떤 모습일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킬 여름 신곡 ‘여름 한 조각’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번에도 제 옷을 입은 듯 콘셉트를 완벽 소화한 러블리즈다.
‘여름 한 조각’은 시원한 피아노 사운드와 귀에 꽂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트로피컬 하우스 곡이다. 사랑에 빠진 감정을 꽁꽁 언 얼음에 비유한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러블리즈는 음원을 공개한 뒤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방식이 아닌, 미리 음악방송을 통해 무대를 선보인 후 음원을 공개하는 독특한 프로모션을 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멤버 진이 부상으로 인해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 트와이스와 여름 파티를 즐긴다면?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TWICE)도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한다. 이들은 오는 7월 9일 새 앨범 '서머 나잇(Summer Nights)'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티저를 통해 밝혀진 콘셉트는 ‘여름 휴가지 파티걸’이다. 파티걸로 분한 트와이스는 우아, 청순, 발랄, 힙한 9인 9색 매력으로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전할 전망이다.
'댄스 더 나잇 어웨이'은 선배 가수 휘성이 노랫말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는 이번 곡을 통해 한여름 무더위를 모두 가시게 할 만큼 시원하고 청량한 매력을 팬들에게 선사하겠단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제니스뉴스 DB, 울림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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