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새로운 아이돌의 탄생은 가요계에 반가운 소식이다. 오랜 연습생 생활 끝에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되는 새로운 아이돌은 케이팝을 이끌 차세대가 되길 소망하며 당찬 출사표를 던진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2018년 상반기 스트레이키즈, 느와르, 앤티비, (여자)아이들, 네온펀치 등이 선발 주자로 나섰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팀들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데뷔 전부터 철저한 사전 프로모션으로 팬덤을 형성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GOT YA, 공원소녀(GWSN)
공원소녀는 키위미디어그룹의 첫 걸그룹으로, 공식 SNS 채널 오픈 및 멤버 얼굴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김서경을 비롯해 레나, 민주, 앤, 소소, 서령, 미야까지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공원소녀가 데뷔 전 택한 프로모션은 SNS 라이브 및 버스킹이다. 공식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영어로 소통에 나서 글로벌 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오는 8월 2일에는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GOT YA! 공원소녀’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데뷔 관찰 게임이라는 포맷을 도입해 신인 걸그룹 공원소녀가 게임 속 주인공이 되고 김신영, 딘딘, 걸스데이 소진, 하이라이트 손동운 총 4명의 MC 군단이 공원소녀의 행동을 예측하는 게임을 벌이는 새로운 콘셉트로 흥미를 끌 전망이다.
▶ ‘믹스나인’ 박수민 속한, iMe걸즈
iMe코리아도 첫 걸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종영한 JTBC ‘믹스나인’에서 최종 TOP3에 이름을 올린 박수민이 속한 걸그룹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iMe걸즈(가칭)의 멤버는 박수민을 비롯해 김지현, 문신애, 박은조, 안한별, 유하빈, 전지민, 최의정등으로 구성됐다. 소속사는 “뛰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멤버들이 데뷔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팀을 소개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지난 6월 17일에는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사전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iMe걸즈는 그간 갈고 닦은 퍼포먼스와 실력을 뽐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 18개월 대장정의 끝, 이달의 소녀
지난 2016년부터 매달 새로운 멤버 공개, 다양한 유닛을 선보인 이달의 소녀(LOONA)가 드디어 완전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오는 8월 19일 데뷔 콘서트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이달의 소녀는 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로 구성됐다. 모든 멤버들이 솔로곡, 유닛곡을 선보이며 실력은 물론이고 출중한 비주얼을 자랑해 일찍부터 팬덤을 쌓았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부터 팬미팅, 상영회, 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팬들과 소통했으며 일부 멤버들은 ‘믹스나인’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최근에는 공식 팬클럽 명 ‘오빛(Orbit)’을 공개했다. 오빛은 이달의 소녀가 성장할 수 있는 궤도를 만들어주는 팬클럽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글로 오빛으로 씀으로써 감탄사 오와 빛을 붙여 이달의 소녀에 빛을 비줘주는 존재임을 상징한다.
사진=키위미디어그룹, iMe코리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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