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1년 356일 늘 바쁘게 돌아가는 가요계, 그 중 음악팬들을 가장 뜨겁게 달구는 계절이 바로 지금이다. 6월부터 8월까지 날씨만큼이나 핫한 가수들이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음악들로 음악팬들의 갈증을 채워준다.
2018년 여름 가요계 역시 마찬가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 가요대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청량한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우는 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 온앤오프가 있어야만 청량이 완성돼~

데뷔 앨범에서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온앤오프(ONF)가 두 번째 컴백으로 택한 콘셉트는 ‘청량’이다. 이들은 새 미니앨범 ‘유 컴플리트 미(YOU COMPLETE M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컴플리트(Complete)’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컴플리트’는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하우스 비트가 돋보이는 노래다. “믿을지 모르겠지만 네가 있어야만 내가 완성돼”라는 가사가 곡의 킬링 파트. 앞서 컴백 쇼케이스에서 멤버 라운은 “이온음료 광고가 많이 떠올랐다”라고 곡을 소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수록곡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역시 타이틀곡에 견줄만한 청량한 음악으로 꼽히고 있다. 시원한 여름바다가 연상되는 색소폰 솔로가 매력적인 곡으로, 상대를 달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 골든 차일드, 금둥이 에너지로 더위 날려!

골든 차일드(Golden Child)는 오는 7월 4일로 컴백을 확정했다. 티저 이미지만으로도 청량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사진 속 멤버들의 활기 넘치는 밝고 명령한 표정들이 공개될 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골든 차일드의 첫 싱글 앨범 '골드니스(Goldenness)'의 타이틀곡은 '렛 미(LET ME)'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뭐든지 맡겨만 달라는 고백송으로, 빠른 비트와 기타 리프 및 반복되는 후크가 어우러져 골든 차일드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데뷔곡 ‘담다디’부터 두 번째 활동곡 ‘너라고’까지, 청량하고 소년미 넘치는 콘셉트로 사랑 받은 골든 차일드는 이번 컴백으로 팀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킨다. 이들은 여름에 걸맞은 노래와 콘셉트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세븐틴, 원조 ‘청량돌’이 온다

세븐틴(SEVENTEEN)은 그간 ‘고맙다’, ‘울고 싶지 않아’ 등 아련한 무드의 곡도 ‘박수’, ‘붐붐’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곡도 모두 완벽히 소화해왔다. 이들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에 다양한 구성이 돋보이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탄탄히 팬덤을 쌓았다.
그런 세븐틴이 이번에는 여름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컴백할 것을 예고했다. 앞서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된 컴백 티저 영상에는 야자수, 해바라기, 물 등 여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소재들이 담겨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오는 16일 미니 5집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초부터 ‘아낀다’, ‘만세’, ‘예쁘다’, ‘아주 나이스’ 등을 통해 ‘청량돌’로 자리매김한 세븐틴이 오랜만에 선보일 청량 콘셉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