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어머, 내 통장에 무슨 일이? 오늘도 많은 신상 아가들이 세상으로 나왔다. 지갑 사정 봐주지 않고 나오는 신상 때문에 통장은 '텅장'이지만 예쁜 신상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은 어떤 아가들이 내 장바구니를 채울지, 트렌드 좀 안다는 한국의 패션 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따끈따끈 신상을 빠르게 알아봤다.
▼ 다시 만나 더 반가워, 뎁 X 임블리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 핫한 컬래버레이션이 온다. 바로 2030 여성 팬들을 이끌고 있는 임블리와 뎁의 두 번째 만남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9월 깜짝 컬래버 라인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뎁과 임블리는, 각 브랜드의 강점인 사랑스럽고 경쾌한 분위기의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소식을 전했다.
뎁의 윤원정 디자이너는 “임블리와의 첫 컬래버레이션이 받은 관심과 인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디자이너가 주축이 되는 브랜드로서 모험이었는데 또 한 번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게 돼서 기대가 크다”며, “연말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화려한 컬렉션인 만큼 적극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 "헤이, 와썹!" 엄브로 X 와썹맨

엉뚱한 매력으로 예능까지 접수한 god의 박준형의 웹 예능 콘텐츠 ‘와썹맨’이 엄브로와 만났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후드티를 기본으로 모자, 양말, 장갑을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됐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엄브로X와썹맨 스티커’와 ‘스멜컷 핸드 크림’을 증정한다.
엄브로 측은 “와썹맨 티셔츠를 제작해달라는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기획이 성사됐다. 판매 수익금은 연말을 맞아 ‘와썹맨과 구독자쓰’라는 이름으로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뉴욕 컬렉션을 내 옷장 속으로, 채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채뉴욕이 2018 F/W 뉴욕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시그니처 의상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재해석한 ‘인 유어 카트(IN YOUR CART)’룩을 출시했다. 캐시미어 블렌드 코트와 모드아크릴 소재의 퍼 재킷 등 가성비 좋은 소재를 사용해 럭셔리한 느낌을 유지하면서 가격을 낮췄다.
채뉴욕의 윤채윤 디자이너는 “디자인뿐 아니라 좋은 원단과 완성도의 상품으로 커스터머에게 구매의 즐거움을 주는 게 목표다. 세계무대의 새로운 패션을 리드하는 것과 한국의 패션시장에 변화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뎁, 엄브로, 채뉴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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