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어머, 내 통장에 무슨 일이? 오늘도 많은 신상 아가들이 세상으로 나왔다. 지갑 사정 봐주지 않고 나오는 신상 때문에 통장은 '텅장'이지만 예쁜 신상을 놓칠 수는 없다. 오늘은 어떤 아가들이 내 장바구니를 채울지, 트렌드 좀 안다는 한국의 패션 피플이 주목하고 있는 따끈따끈 신상을 빠르게 알아봤다.
▼ 휠라 X 우왁굳

엄청난 폭염에도 밤샘 대기에 완판 행렬까지 이어졌던 휠라와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이 또 한번 팬들을 설레게 할 역대급 컬래버를 진행한다. 오는 17일 출시하는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에디션 시즌2’는 휠라 반팔 티셔츠와 맨투맨, 후드 티셔츠, 드리프터 슬라이드, 에코백, 휴대전화 케이스까지 풀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우왁굳 운영 커뮤니티에서 팬들이 제안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품에 반영했다. 팬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용어를 제품 곳곳에 더한 것이 특징이다.또 출시를 기념해 신세계 센텀시티점 내 팝업스토어에서 매장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휠라 관계자는 "우왁굳과의 첫 번째 컬래버에 보내주셨던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시즌2를 기획했다"며, "다채롭고 풍성해진 제품과 콘텐츠로 무장한 휠라 X 우왁굳 콜라보 시즌2는 휠라와 우왁굳 마니아는 물론 새롭고 개성 있는 아이템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에게도 특별한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루이까또즈 X 카럴 마르턴스

이번에는 모던한 아이템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협업 소식이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와 네덜란드 디자이너 카럴 마르턴스가 협업한 에디션이 16일 출시됐다. ‘디자이너들의 디자이너’로 불리는 그래픽 디자이너 카럴 마르턴스와 그의 딸인 패션 디자이너가 클라아제 마르턴스가 이번 에디션에 참여했다.
이번 에디션은 카럴 마르턴스의 작품 ‘암스테르담과 서울의 시차’에서 보여준 무아레 패턴을 활용한 클러치와 지갑으로 구성됐다. 클라아제의 두 아들 이름을 딴 ‘피터 클러치’와 ‘제노 지갑’은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좋은 터치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루이까또즈 관계자는 “카럴 마르턴스는 네덜란드의 동전, 우표, 전화카드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인물로, 현대 그래픽 디자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이자 교육자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협업 제품처럼 앞으로도 희소 가치가 있는 특별한 에디션들을 국내 시장에 다양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지샥 X 아더에러

시계 브랜드 지샥과 패션 문화 브랜드 아더에러가 만났다. 오는 17일 한정 출시되는 지샥 X 아더에러 컬래버레이션은 ‘무한히 회전하는 시간 안에서 우리는 공간을 만들고, 그 속에서 공존한다’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번 제품은 지샥의 스퀘어 모델 ‘DW-5600’을 베이스로 아더에러의 시그니처 컬러 블루를 더해 매투 블루, 블랙으로 구성됐다. 아더에러 특유의 위트있는 텍스트 플레이와 강화 미네랄 글라스, 내충격 구조, 20기압 방수 등 지샥을 기술을 더했다.
지샥 관계자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패키지가 만나 더욱 특별한 아이템이다”며, “특히 한정 출시라 조기 소진이 예상되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은 서두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휠라, 루이까또즈, 지샥 제공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