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오지은 기자] 오늘도 어김없이 패션업계는 뜨겁다. 패션 덕후들의 관심을 이끄는 새로운 브랜드의 론칭부터 팝업스토어 오픈, 그리고 모델 발탁까지 핫한 소식들이 넘치고 있기 때문! 이들이 우리에게 남기는 것은 텅 빈 지갑뿐이지만, 진정한 패션 피플이라면 이 소식들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오늘 가장 뜨거운 패션 뉴스는 뭘까? 패션 덕후들을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았다.
# 휠라 '디스럽터2', 美 '2018 올해의 신발' 선정

휠라의 대표 어글리슈즈인 ‘디스럽터2’가 미국 슈즈 전문 미디어 풋웨어 뉴스가 선정한 ‘2018 올해의 신발’에 이름을 올렸다. 디스럽터2는 1997년 출시된 디스럽터의 후속 버전으로, 1998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사랑받아온 휠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풋웨어 뉴스는 선정 배경에 대해 어글리 트렌드를 리드한 디자인, 패션 피플에게 얻은 뜨거운 인기, 10대부터 부모 세대까지 사로잡은 점, 오리지널 제품 외에도 컬러, 소재를 다양화 한 프리미엄 시리즈 등을 꼽았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의 시그니처 디스럽터2가 2018년을 대표하는 신발로 선정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감각적인 스타일과 편안한 착화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아이템을 제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글로벌 스포츠 슈즈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가로수길 ‘핫플’ 방문하고 키츠네 ‘스웻셔츠’ 받자

11월 꼭 가야하는 패션 핫플레이스를 꼽자면 바로 가로수길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최근 매장을 알리는 동시에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전달하고자 오는 9일부터 12월 2일까지 가로수길 핫플레이스 5곳을 방문하고 확인 도장을 받으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해당 매장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그라니트’, 러닝 브랜드 ‘브룩스 러닝’, 10 꼬르소 꼬모 아울렛 ‘마가찌니’, ‘에잇세컨즈’ 가로수길점 등 총 5곳이다. 참여를 원한다면 각 매장의 스탬프존에서 스타일 맵을 받아 방문 확인 도장을 찍으면 된다.
손광섭 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변신에 성공한 가로수길에 밀레니얼, Z세대의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펀(Fun)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험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들을 타깃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매장 뿐 아니라 상품,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카카오프렌즈X콰르텟,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변화

강남역의 명소로 자리잡은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가 콰르텟과 만나 새롭게 변신했다. 콰르텟 강남은 유니크한 디저트 카페로, 기존의 식음료를 비롯해 오직 콰르텟 강남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컬래버 메뉴와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컬래버레이션 메뉴로는 ‘라이언 에그번’이 있다. 일명 ‘갈기 달린 라이언 빵’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라이언 얼굴이 새겨진 번 아래 머랭으로 갈기 모양을 연출해 독특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라이언 오븐장갑, 피크닉백, 라이언 마그넷 등 콰르텟의 감성을 담은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콰르텟이 입점함으로써 캐릭터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보고 즐기는 동시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도시 감성의 경험을 하나의 공간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 중심상권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휠라, 삼성물산 패션부문, 카카오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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