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조승우-홍광호-박은태, '하이드' 콘셉트 포토 최초 공개
'지킬앤하이드' 조승우-홍광호-박은태, '하이드' 콘셉트 포토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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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혜린 기자] 배우 조승우-홍광호-박은태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속 '하이드'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12일 배우 조승우-홍광호-박은태의 '하이드'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세 배우는 ‘하이드’의 트레이드 마크인 블랙 슈트와 코트, 탑 햇을 매치해 완벽하게 캐릭터를 재현했다.

컬이 있는 장발을 늘어뜨리고, 짙은 스모키 분장으로 악의 상징인 ‘하이드’의 어두운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분노와 살의에 가득 찬 눈빛은 섬뜩한 기운마저 감돈다. 촬영 당시 조승우-홍광호-박은태는 살기 어린 눈빛 연기만으로 현장을 사로잡아 스태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콘셉트 포토는 흑백 톤으로 더욱 음산한 분위기를 연출해 앞서 공개했던 차분한 분위기의 ‘지킬’ 콘셉트 포토와 180도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이다. 

스릴러에 집중된 원작 소설과 달리 ‘지킬', ‘하이드’, ‘루시’, ‘엠마’ 네 인물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분도 성격도 너무 다른 두 여자가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남자와 엇갈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오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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