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현장] ‘버티고’ 천우희 “유태오-정재광과의 로맨스, 복 받았다고 생각”
[Z현장] ‘버티고’ 천우희 “유태오-정재광과의 로맨스, 복 받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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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현장] ‘버티고’ 천우희 “유태오-정재광과의 로맨스, 복 받았다고 생각” (사진=마수연 기자)
▲ [Z현장] ‘버티고’ 천우희 “유태오-정재광과의 로맨스, 복 받았다고 생각” (사진=마수연 기자)

[제니스뉴스=마수연 기자] 배우 천우희가 멜로 연기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버티고’ 제작보고회가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전계수 감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 분)이 창밖의 로프공과 마천루 꼭대기에서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영화다. 극중 천우희는 비밀스러운 사내 연애를 하며 현기증에 시달리고 있는 계약직 서영을 맡았다. 

천우희는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30대 여성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맡은 것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도 현실적인 30대를 대표하게 됐다. 그는 “공교롭게도 두 작품 모두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모습을 그린다”며 “아주 흥미롭게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는 “저 역시 비슷한 또래라 많이 공감했고, 영화의 마지막 대사 한 줄에 ‘이 영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제가 느낀 것처럼 다른 분들도 위로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버티고’에서 천우희는 유태오, 정재광과 각각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에 천우희는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웃더니 “멜로를 처음 하고, 첫 작품부터 두 남자와 호흡을 맞춰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오 배우님은 굉장히 준비성이 철저하고, 주변에 있는 것에서 많은 영감을 받고 공유해준다. 그래서 저도 많이 배웠다”면서 “재광 씨는 신인의 모습이 있어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질문해주고 저와 호흡해주려 노력해줬다. 많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티고’는 오는 10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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